일상에서 멍때리기
챔버 컬리지(The Chamber College)를 소개합니다 :) 본문
지난주부터 다니기 시작한 챔버 컬리지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첨부 가능한 지도는 국내(한국)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구글 지도를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와우 챔버 대학이라 뜨잖아?!
그냥 어학원입니다.ㅋㅋㅋ
정문에서 보이는 모습.
왼쪽으로 리셉션이 있습니다.
보통 두 명의 직원이 있고요, 대부분의 문의는 여기에 하면 알려주거나,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말해줍니다.
다들 친절하심!
리셉션 옆에 있는 로비? 휴식실?
챔버컬리지에서 사용하는 교제와, 오른쪽 책장엔 이런저런 잡다한 책들이 있습니다.
교실에 앉아 보이는 풍경. ㅋㅋㅋ
우리 티처의 인권을 위해 얼굴은 가려드림 :^D
저의 첫 클래스 티처인 Jean 입니다.
복도!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둘러싸듯 계단이 있고, 교실이 주변으로 쫘악 있습니다.
층마다 계단을 오르내릴때 보이는 곳에 보드가 붙어 있는데요, 2층=1st Floor 말고는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교실이 있는 곳은 2층(1st Floor)부터 4층(3rd Floor)까지 총 세개 층입니다.
1st Floor(우리식으론 2층)에는 이렇게 이번 주의 클래스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매주 클래스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월요일마다 확인 필수
(확인하라고 티처가 공지해 줍디다)
계단 중간중간에도 액티비티라던가, 잡다한 홍보 포스터 등등이 붙어 있고요~
여기는 지하 카페!
지금 보이는게 일종의 매점인데, 지금은 오후 수업시간이라 문을 닫았습니다.
오전 수업 휴식 시간인 10:30~11;00
오전과 오후 수업 사이 휴식 시간인 12:30~1:00
오후 수업 끝난 후엔 2:30~3:00
이렇게 하루 세간 30분씩만 오픈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저 수업 빠진거 아님... 수업 없는 시간에 저기서 시간 좀 때웠을 뿐임..
반대편에는 PC룸과 액티비티 접수처가 있네요.
매점에서 Special Offer 라고 붙여놓은 메뉴판
그리고 대략적인 PC 상태.
뭐 그냥저냥 쓸만한 PC.... 지만 전 가져간 노트북으로 충분합니다.
액티비티 접수 데스크(이자, 첫날 학생 등록하는 장소이기도 함)와
이번 주의 액티비티 공지판.
역시 지금은 비어 있습니다. 매점과 운영 시간이 똑같은 듯.
더 안쪽의 휴게 혹은 스터디 할 수 있는 장소.
저 안쪽 데스크엔 콘센트가 있어서 개인 컴퓨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챔버의 기념품이랑 조금 뜬금없게 느껴지는 당구대.ㅋㅋㅋ
가끔 당구 치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계단 바로 옆의 커피 자판기, 스낵&음료 자판기.
따뜻한 커피는 공통으로 60 유로센트이고요, 자판기는 가격이 각각 다름.
한번 카푸치노 마셔봤는데, 달달~ 따끈~ 합니다.ㅋㅋㅋ
일반적인 종이컵 크기에 거의 꽉 채워서 나와요. 조금 비싼 편인듯
첫날, 학생 등록할 때 나눠준 파일, 펜, 타임테이블, 등등. 파일 안에 노트도 있긴 해요. 근데 얄팍함..ㅋㅋㅋ
오른쪽 깃발은 말타 국기인데, 챔버 컬리지 마크도 찍혀 있고 여러 사람의 낙서도 써져 있고 신기해서 찍어봄ㅋㅋㅋ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국기에 낙서 하는거 자체가 신기해요.
천장에 여러 나라의 다양한 국기가 걸려 있는데, 몇몇에는 낙서가 되어 있더라고요.
헉 서명이 이상하게 찍혔다
챔버 컬리지 옥상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입니다~
정작 옥상 모습은 안찍었네요...ㅋㅋㅋ 테이블 있고 그늘막 드리워져 있고, 바람이 잘 불어서 시원합니다.
다만 담배 피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담배 연기는 조심하셔야 함!
어쨌건, 부근에서 제일 큰 짐이랑 수영장이랑 운동장도 있고, 몰타 대학도 멀지 않습니다.
아직 한군데도 가보진 않았지만요...ㅋㅋㅋ
어쨌건, 대충 이런 곳입니다. ^^
어떤가요? 괜찮아 보이나요? :)
Tip 1. 챔버컬리지의 국적 비율!
현재 챔버컬리지엔 한국인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특성인 건지, 3개월/6개월 등 장기 등록한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더라고요.
반면, 다른 국가에서 온 친구들은 짧게는 1주일(!!), 1달, 길어도 두세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로 혹시 한인 비율이 더 적은 어학원을 찾는다면, 몰타 내의 다른 어학원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한국인 만만치 않게 많아 보이는게 일본인이고요,
그 다음으로 많아 보이는건 리비아, 콜롬비아, 러시아, 터키 등등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중국인도 많다고 하는데 거의 안 보여요.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아서 그렇다는 거 같더라고요.)
한 클래스의 정원이 10명 정도인데, 제 첫 클래스의 경우
한국인 4명, 리비아 2명, 콜롬비아 1명, 일본 1명, 러시아 1명, 터키 1명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이게 보통은 아니고, 제 반에 특히 한국인이 많은 경우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중하~중상 레벨 사이에 있기도 하고요.
Tip.2 챔버의 레벨 단위
Beginner
Elementary
Pre-Intermediate
Intermediate
Upper-Intermediate
Advanced
대충 이렇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Advanced 위가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저는 Pre-Intermediate입니다.
중하 정도 수준인 거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요... 대화 내용 따라 가기 빡세더라고요.
Tip3. 사전 레벨 테스트!
챔버 컬리지 등록 시, 온라인에서 사전 테스트를 하라고 링크를 알려 줍니다.
이 사전 테스트는 가능한 빨리 해버리세요.
이 레벨 테스트 점수에 따라 레벨이 나뉘는데요,
당일 현장에서 한다고 뭐 다른 테스트를 보는 것도 아닙니다. 테스트 안봤다 그러면 컴퓨터룸에서 지금 하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레벨 테스트를 늦게하거나 당일에 하는 경우, 반 배정이 안된 상태기 때문에 당일 오전 수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같은 돈 내고 한 레슨 손해 ㅠㅠ
그러니 첫 등교일보다 최소 3일 이전에 온라인 테스트를 하셔야 한 수업이라도 더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월요일에 첫 수업이니 하루 이틀전은 주말이잖아요? 몰타는 주말에 칼같이 쉬기 때문에ㅋㅋ 몰타 시간으로 금요일 낮까진 결과가 전송돼야 반 편성을 미리 해줄거에요.
참고로, 총 60문항 중에서 약 30개 정도 맞았을 때 Pre-Intermediate(중하) 정도 레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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