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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하루, 그 시작 : 터키 공항 스타벅스와 터키 탁시(Takxi) 본문

일상/몰타에서의 6개월

터키에서의 하루, 그 시작 : 터키 공항 스타벅스와 터키 탁시(Takxi)

마 요 2014. 5.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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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비행 끝에 드디어 터키 지상이 보입니다.

이렇게 와보게 될 줄은 전혀 몰랐던 터키.



오밀조밀한 지붕들 위를 날아 착륙~






공항이다!!


근데 터키에는 엄청난 비가 오고 있었음........ 비...... 비.....ㅠㅠ






내려서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

환승은 왼쪽, 직진하면 입국심사.



저희는 환승을 위해 여기에 내렸지만, 다음 비행기 시간은 다음날 낮 12시... 내린 시간은 오후 6시...


그래서 밖에 호텔을 예약해 뒀는데요,

그냥 나가면 되는지 뭔가 등록해놓고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근처의 인포메이션 센터? 같은데 가서 물어보고 나갔습니다.


환승은 레알 처음이라... 무식함으로 무장함ㅋ


근데 걍 나갔다가 내일 다시 들어오면 된다네요.

그래서 곧바로 입국 심사줄로 감. 터키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라, Other Nationalities 창구로 가면 되더라고요.







입국 심사를 나고 진짜 나가는 길에 달려 있던 삼성 광고판ㅋㅋㅋㅋㅋㅋ

그냥 삼성이길래 찍어봤어요.



나가니 여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사람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ㅋㅋㅋ



이때가 대충 7시 즈음. 그러니 이제 저에겐 약 17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공항에 있다는걸 미리 알아둔 스타벅스로 고고!

하기 전에 사실은 보이는 아무 은행에서 150리라 정도를 환전하고...



진짜로 스벅으로 고고씽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테리어.ㅋㅋㅋ






메뉴는 조금 다르긴 한데...

핫초코 종류가 더 많고, 리프레샤라는게 있는거 말곤 크게 다르진 않네요.

가격도 뭐 비슷한 듯?



전 아이스 라떼 톨사이즈(8.75리라)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며 찍어본 쇼케이스.

빵 종류가 다양해요! 신기한 것도 많음






특히 이건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봤어요.... 아쉽아쉽

돌아가는 길에 꼭 재도전을!






그냥저냥 비슷한 굿즈들

터키 한정 머그컵이 잔뜩 쌓여 있어요.ㅋㅋㅋ




커피를 마시며 조금 기분을 진정시켰으니, 이제 공항 밖으로 나가야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공항 앞, 택시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발자국도 한번 찍어주고.






여기는 택시 Taxi 가 아니라 탁시 Takxi 라고 쓰네요. 싱기방기



 



굉장히 와일드한던 우리의 택시기사님!

백미러가 곧 미터기입니다. 빨간 글씨가 떠 있어요. 이것도 엄청 싱기했음



근데 진짜 와일드하심..... 대박

갓길로 막 달리고 크락션도 엄청 울리셨습니다. 이렇게 와일드한 운전 오랜만이에요


그렇지만 말은 없는 편.

굉장히 과묵하세요... 호텔 이름 말하니 모르는거 같길래, 뽑아간 예약정보 종이 내밀었더니

운전하면서!! 살펴보고 말없이 돌려주고 다시 운전을 휙휙... 와우...



호텔까지 택시비는 십몇리라 나왔는데, 20리라 내니 잔돈도 칼같이 줘 버리시더라고요.

보통 잔돈은 팁 개념으로 걍 챙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거든요. 실제로 공항 가는 택시에선 잔돈? 그게 뭐죠? 였음.

공항 택시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쨌건 베리 와일드b



재밌는 경험이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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