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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멍때리기
점점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서인지 나날이 따뜻한 국물 생각나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간만에 쌀국수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여기, 포마이 죽전 점입니다.지나다닐 때마다 눈여겨보다가, 드디어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인 만큼, 메뉴나 가격은 여느 곳이나와 비슷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음 메뉴명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양지차돌 쌀국수 미디움 (8500)해산물 칠리 볶음밥 라지 (12000) 이렇게 두가지 였습니다.사실 원래 팟타이(볶음면)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미지만 보고 빠르게 고르다가...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나서야 아차 밥이었구나 하고 깨달았다죠. 헛똑똑이 두 명...ㅋㅋ 주문을 끝내자 바로 가져다 주시는 숙주, 레몬, 양파 등등 재빨리 소스 먼저 반반..
최근 몇 달간, 거의 보정/죽전 동네에서만 지내면서가까운 족발 집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습니다. ^^ 원래 족발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그러네요. 이번에 가본 곳은 동네의 이름을 걸고 있는,덧붙여 제법 맛있기로 이름난 보정 족발 입니다. 매일 삶아서 만드는 보적 족발 메뉴판 사진 배경으로 살짝 보이다시피, 정식 건물이라기보단 비닐하우스 같은 느낌입니다.ㅎㅎ건물 뒤편에 요런 건물로 연장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자세한 외관 설명은 후략.. 동네 어딜 가나 비슷비슷한 가격.저희는 대자에 쟁반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말씀하시길, 말은 대/중 이지만 사실 양이 다르다기보다앞발/뒷발인 점이 다르다고 하십니다. 깔끔하게 기본은 다 하는 기본 세팅 까만 식기에 담아서 그런가, 유독 깔끔한 느낌이네요 도 같이 ..
지난 주, 간만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보정 카페 골목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아침 시간은 한참 전에 지났고,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를까 말까한 시간. 뭘 먹을까 고민하며 골목 한바퀴 돌고, 퓨전 오리엔탈 식당이냐, 이탈리안+브런치 식당이냐를 고민하다가~고르고 골라서 여기로 택했습니다. 보정 카페 골목은 자주 다니는 길이긴 한데 정작 이 안에서 식사를 해본 적은 많지 않네요.^^ 가장 넓은 길에 위치한 데다가, 가게 이름 보다는 PIZZA, PASTA, SALAD 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띄는 곳. 오스테리아 볼모니 (OSTERIA BORBONI)라는 곳입니다. :)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없지만(이미 자리한 손님도 꽤 계시고, 다들 바빠 보여서 사진 찍기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하필 카메라 저장 공간도 적게 ..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나들이 나간 날,가로수길 한켠에서 펭귄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ㅋㅋㅋ 바로 이쯤에 위치한 작은 오가닉 디저트 카페, 빙빙빙!꽤 좁은 내부였지만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네요. 친숙한 이름, 귀여운 펭귄에 이끌려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의외로(?) 펭귄과 별 연관 없이 깔끔~디저트 카페라는 이름 답게 빙수가 주 메뉴였습니다. 4/5월 시즌 메뉴라는 딸기 빙수!사실 시즌이 끝난 후인 6월말 이었는데, 마침 딸기를 공수해왔다고 하셔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살~짝 철이 지나서 그런가 딸기가 꽤 시큼했어요. 딸기 얼음(연한 딸기우유맛)에 딸기 토핑 잔뜩, 맨 위에는 조금 뜬금없지만 메론맛 아이스크림 한덩이! 그리고 음료 한잔!요 음료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라즈베리 에이드?..
아주 최근은 아니지만, 가장 맛있는 족발, 짧게 말해 가족에 다녀왔습니다. ^ 3^제가 다녀온 곳은 보정카페거리 부근, 바로 요 지점입니다. 죽전누리에뜰 1층에 있는 용인보정점 이 앞에 지나다닐 때마다 족발 냄새가 기가 막히게 났는데, 캬... 정말 안고픈 배도 고프게 하는 그 냄새 다들 아시잖아요?ㅠㅋㅋㅋ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길래 살짝 찍어본 내부가게 이름이 참 자신 만만합니다. 가장 맛있는 족발! 기대를 안고 고민고민하다 반반족발이랑 쟁반막국수로 선택~저희가 거의 개시 손님이었을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잘 대해주셨습니다. 요게 맛있고 셋이면 양은 요거면 충분하고 요렇고 저렇고 하면서ㅎㅎ 깔끔한 기본 찬이 주변 족발집 중에선 다양한 편입니다. 반반족발 34..
한 2주쯤 전의 주말, 친구들과 엘본 더 테이블에 다녀왔습니다.2년인가 3년 전 즈음 다녀온 이후 두번째 방문이었어요. 올해들어 최솊이 여기저기 유명해지고 인기도 높아지면서 예약이 치열하지 않을까 걱정도 좀 했는데, 바지런한 친구 덕분에 문제 없이 주말 점심 시간으로 예약~! 제가 다녀온 곳은 여기,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엘본 본점입니다.1층은 잡화 매장이라, 들어가기 전에 왠지 멈칫하게 되네요...전에 다녀왔을 때에도 그랬던 기억이 어렴풋~ 이날은 실내 조명이 어두운 편이었고, 창가에 커튼도 내려져 있어서 사진이 전반적으로 살짝 어둡게 나왔습니다.보정의 힘으로 색을 좀 되살리긴 했지만 아쉬움이 쪼끔 남네요.ㅋㅋ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였는데, 손님도 계셨고 다들 열심히 일하고 계셔서 내부 사진은 따..
해당 지역에 살지 않아도 소문이 들려오는 맛집들이 있는데요, 부산의 옵스도 그 중에 하나죠?얼마 전, 이라기엔 꽤 됐지만^^; 부산에 다녀올 일이 생긴 김에 옵스도 살짝 들렀다 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요 해운대점입니다.목표물은 슈크림! 왕 슈! 제가 슈크림 빵을 좀 많이 좋아하거든요. ㅠㅠ 하지만 슈크림만 쏠랑 먹고 오긴 아쉽잖아요?진짜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던지ㅠㅠㅠㅠㅠ 으앙 군친 돈다8ㅁ8ㅁ8ㅁ8ㅁ8ㅁ8 푸우딩푸우딩@_@근데 냉장이 아닌 푸딩은 처음 본 거 같기도 해요.ㅎㅎ 마카롱~ 마카롱~ 프랑스식 애플파이? 타르트? 그런 건가봐요. 촘촘하게 올라간 토핑이 좋네요.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빵 종류만 열심히 찍어 왔어요.ㅠㅠㅠ잘 가져갈 수 있는 방법만 있었어도, 혹은 밥 먹기 전이었음 이것저..
저랑 로얄이랑 아주 좋아하는 메뉴, 돈까스!주변에 보인다 하면 꼭 한번 가서 먹어보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가 보기도 하고요.ㅋㅋㅋㅋ 이 날도 오리cgv에서 영화를 보기 전, 돈까스가 먹고 싶어져 열심히 검색을 돌려봤습니다.ㅋㅋ 그래서 찾은 곳이 여기, 포크포크! 오리역 바로 부근, 하지만 살짝 한골목 안이라 은근히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이자 메뉴판.매콤돈가스라는 간판에서부터 달려있는 이름처럼, 매콤 혹은 매운과 관련된 메뉴가 많았습니다.냉면도 조금 궁금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매콤 돈가스로 주문! 하나씩 제공되는 수프~!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서 먹으면 참 맛있는ㅋㅋㅋㅋ비쥬얼을 보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것과 같은 그런 맛!^^ 사실 전 매운건 그닥 잘 먹는 편..
최근은 아니고, 몇달 전 즈음 친구랑 다녀온 놀란 치킨입니다.놀란! 치킨! ㅇ0ㅇ! 전 아닐 처음 본 브랜드라서 조금 웃겼어요. 놀란 치킨이라니... 하면서ㅋㅋㅋㅋ뭐, 크게 다른건 없지만 역시나 맛난 치킨집입니다. 벽돌벽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았어요. 조금 특이했던 점은 요 스파게티면!튀긴 스파게티 면인데, 이게 은근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딱히 별다른 것도 없는 간식인데!ㅋㅋㅋ주문 하고 치킨 기다리는 동안에도 천천히 계속 주섬주섬.... 무! 치킨 무가 있어야 치킨이죠! 와 치킨이다아>0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고기 중 하나가 오리고기 인데요,재작년 즈음부터 가족끼리 종종 가는 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은근히 유명한 체인 식당이죠?가나안 덕! ㅇ0ㅇ! 제가 가끔 가는 곳은 이 지점입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 좀 힘든 곳에 있네요. 가격은 기본 오리 한마리부터 시작입니다. 숯불과 함께 은박지로 싼 고구마를 넣어 주시고, 고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요청하면 녹두죽도 주십니다. 기본 찬 세팅!먹고 모자란 만큼은 셀프 바에서 양껏 담아다 먹으면 됩니다. 전 주로 무 쌈이랑 같이 먹어요~ 저 안에 은박지로 돌돌 싼 것이 고구마 입니다. 고기 먹고 나면 딱 알맞게 익어 있어요. 생고기를 얹어서 지글지글ㅇ0ㅇ 양파도 같이 굽굽고기도 뒤집어가며 굽굽 이렇게 무쌈에 싸서 냠냠ㅇ0ㅇ 고구마랑... 녹두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