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몰타 방랑기 : 그지라에서 슬리에마까지 본문
몰타에 도착해 첫 주를 보내고 난 후의 주말
리들(Lidl)이나 아카디아(Arkadia)에 한번 가 보겠답시고 한참이나 걸어다닌ㅋㅋㅋㅋ 날이 있었습니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뻘짓 참 많이 했던 날...ㅋㅋㅋㅋㅋ
덕분에 주변 지리 학습도가 20%쯤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도 몰타는 분위기가 비슷비슷하구나를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건, 날이 맑았던 덕분인지 곳곳 사진이 잘 찍힌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
중간중간 장소도 찍어 봤어요ㅎㅎ
평범한 몰타 골목
마사지 샵이 있길래 올ㅋ 해서 찍어본 왼쪽
그리고 계단을 따라 쪼로록 붙어 있는 우편함이 귀여워서 찍어본 오른쪽. ㅎㅎ
주택가라 그런지, 골목 모퉁이마다 가게가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가게가 진짜 많네 싶었을 정도. 저게 다 수요가 있으니까 있는 거겠죠?
지나가던 집 창문 밖으로 고개 내밀고 사람 구경하던 개 한마리.
동물 두 마리가 만났어요ㅇ0ㅇ
참 예쁜 꽃이 피어 있던 길
고속도로? 까진 아니고 그냥 큰 도로가 둘러싼 곳
약간 지대가 높아서 멀리까지 보였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가르고 날아가는 비행기
길을 잘못 든거 같아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찍은
아까의 꽃이 이쁘던 곳. 집도 참 이뻤어요.
공사 현장! 근데 저 높이에 저만한 벽돌 2개를 붙들어 놓고 휴식인지 쉬는 날인건지....... 안 움직이더라고요.ㅋㅋㅋ
오른쪽은 동네 문방구!
둥그런 길. 바로 여기입니다.
지도에도 보이는 큰 길을 향해 더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터키시 마켓.
곳곳에 국가별 마켓이 골고루 다 있네요.ㅋㅋㅋ
큰! 도로.
몰타는 정말로 횡단보도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 도로 길가로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도 가끔 보이고...
왼쪽 구석의 표지판을 보면 이렇게 써 있습니다.
전 이게 알아서 안전하게 건너셈 이왕이면 지하도로 좀 쓰셈 으로 읽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그냥 막 눈치보며 건너다님. 꽤 큰 도로고 차들도 쌩쌩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도 걍 건넘...
지하도로가 좀 멀리 있더라고요. 물론 변명입니다. orz
안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몰타 대학교.
여기 도서관 가봐야 하는데!!
이건 정문 바로 앞의 교회? 인듯한 건물.
여기까지 보고, 주변 가게들 구경 좀 하다(정작 사진을 안 찍었네요 헐) 다시 길 건너서 다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골목 곳곳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개똥수거함.ㅋㅋㅋㅋㅋ
처음엔 저게 뭔가 해서 열어봤는데, 비닐에 싼 개똥이 들어 있더라고요.
헐
참고로 몰타는 개를 참 좋아합니다.
개 산책시키는 모습은 그냥 엄청 매우 자주 보임. 그래서인지 개똥도 자주 보임.ㅋㅋㅋㅋㅋ
개똥수거함이 있는데 은근 잘 안치우나 보더라고요.
사람 사는덴 어디나 비슷한가봐....
다른쪽=슬리에마 쪽으로 열심히 발을 옮기다 본 동네 유명하다는 생선 가게.
통 연어가 1kg에 8.5유로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헐!!! ㅇ0ㅇ
조만간 들러줘야 할 듯. 근데 왠지 손질 안된 통 연어일 거 같네요.
열심히 기어 올라온 골목길. 멀리까지 일직선!!
골목골목 모습
아직까진 신남! 예이!
그지라와 슬리에마가 갈라지는 곳.
이제부터 슬리에마에요!
길에 흔히 있는 교회
골목 멀리 보이는 성당 쌍둥이 탑 끄트머리
이런 느낌 좋아요. ^^
우리에게 큰 선택의 실수를 낳게 한 골목...
이때 우리가 가려던 곳은 지도상 왼쪽 위로 뻗은 큰 길이었는데
초행길에 저희는 그만 감이 시키는데로, 완벽하게 반대길로 향하고 말았습니다.orz
조금 더 가까이서 본 경찰서.
얼핏 경찰서인줄도 모르다가 가까이 가니 경찰차가 즐비해서 깨달았어요...ㅋㅋㅋ
열심히 헤매던 골목골목...
얼핏얼핏 바다가 너무 가까이 보여서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길을 왔구나......orz
덕분에 구경은 정말 실컨 함^^!
중간에 길을 틀어 다시 길을 찾으며...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하던 GPS를 대신해 보이는 호텔을 가이드삼아 지도를 찾았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에 제대로 길을 들었다는 확신을 준 팔레스 호텔과 부근의 골목. 야호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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