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나 만들었습니다! : 퍼즐RPG [링크업:해골의 습격]

작년 말 무렵에, 게임개발일지 라는 폴더를 만들고 딱 하나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 후로 귀찮고 막막해서 포스팅을 하지 않았을 뿐, 게임은 천천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

최근에야 완성한 게임 하나를 며칠 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는데, 이거 출시한 후가 오히려 더 막막하네요. 만드는 동안엔 '일단 만들고 보자'란 생각이었는데, 구글 플레이에 올리고 나니 일단 그제서야 눈에 보이기 시작한 버그 행진에 1차 멘붕. 그리고 어떻게 앱을 알리고 홍보할 것인가, 하는 문제 때문에 2차 멘붕중입니다.

그러니 일단 작게 포스팅을 한번...

나중에 천천히 개발 과정을 한번 적어보고 싶은데,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 ^^;

코코스2d-x를 사용해 만들었고, 그래픽 전문 인력이 없어서 기획자가 그림이랑 이펙트도 다 그렸습니다...ㅋㅋㅋ 코코스 사용도 처음이다보니 중간중간 삽질도 제법 많았네요.

부족한 부분이 아직 눈에 많이 띄지만, 그래도 나름의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동일한 블럭을 3개 이상 연결하는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공격 속성 블럭과 몬스터(해골)을 같이 연결하면 공격이 들어갑니다. 무한 스테이지로 기획했고, 레벨에 따라 나오는 해골의 수과 종류가 늘고 데미지도 세지는 그런 형식입니다.

일반 몬스터는 100스테이지까지, 보스 몬스터는 150스테이지까지 주기적으로 새로운 종류가 추가됩니다. 즉 150 이후론 레알 똑같은 몬스터의 반복이라는거... 무한이긴 하지만, 실제 플레이는 200 정도가 맥시멈이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거든요.

보스 몬스터는 스탯이 세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스킬을 쓰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느낌으로. 일반 몬스터는 그냥, 종류마다 특성이 조금씩 달라질 뿐(공<체 라거나 체>공이라거나) 일반 공격만 합니다.

보스와 일반의 구분은 왕관 아이콘도 있지만, 흑백+빨간 눈+해골만 이면 일반 해골, 이 외에 추가적인 색과 디자인이 들어가면 보스 라는 컨셉으로.

총 24종이 있는데 그 중에 10개만 한번 살짝. 이거 그린다고 몇 년이나 안쓰던 타블렛 가져다 끙끙거렸네요.

우찌됐건,

이런 해골들이 나오는 연결형 퍼즐 게임, 저는 퍼즐 RPG 라 부르는 장르의 모바일 게임 [링크업 : 해골의 습격] 입니다.

영문 제목은 깔끔하게 [LinkUp]

안드로이드로만 출시되었고, iOS는 고려중입니다. 혹시 관심이 생겼다면 살짝, 한번쯤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 본격 광고글은 다음에 다시...

저희는 홍보 고민을 하는 동시에 이제 또 다른 게임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더 앞으로 달려야죠! 슝슝!

◆ 구글 플레이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ayoStudio.LinkUp

◆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