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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멍때리기
http://zoningout.tistory.com/231 에서 이어지는,블루그로토 보트 투어 중에 찍은 절벽 사진들입니다. 사진 구석마다 보트 끄트머리가 걸려있곤 하지만...^^감안하고 구경해주세요~~ 스크롤 주의! 꼭 동굴 처럼, 절벽 사이사이에 뚫린 구멍들그리 깊은 구멍은 아닙니다. 가끔은 너무 가까이 가면 무너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살~짝은 무서웠기도.ㅋㅋ 어두운 안쪽 어디에서 봐도 파란 물몰타 바다는 다 파랗지만, 아니 바다가 원래 파랗지만! 블루그로토는 정말로 파!랑! 이라는 느낌이라, 왜 블루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마치 어디론가 통할 것 같은 문. 사람 코, 혹은 새 부리처럼 툭 튀나온 돌 이런 깊은 바다에서 누가 수영하고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ㅋㅋㅋ이날은 보..
몰타에서 제일 멋진 자연경관 중 하나로 알려진 블루 그로토에 다녀왔습니다. :)파란 바닷물과, 멋드러진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이지요. 네이버 등에 블루그로토/블루그라토/블루그로또 등으로 검색하면 이탈리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동굴이 검색되는데요,그거와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ㅋㅋㅋㅋㅋ 블루그로토는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퍼블릭버스를 타고 가기엔 상당히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일단 버스 간격이 굉장히 멀고(약 한시간에 한대), 한번 갈아타기도 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블루그로토에서 걸어서 약 40분 정도 거리인 주리에크 부근에서부터 걸어갔습니다.^^;확실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7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블루그로토행 버스가 1시간 후에 오는걸 확인하고, 도저히 기다리길 싫어..
몰타의 전통과 종교적인 분위기의 이유로, 일요일이면 몰타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일요일에 쇼핑? 어디를 가든 그나마 열려있는 가게 몇군데 겨우 구경하고 돌아오는게 전부죠. 그런 몰타에서, 일요일에만!!맘껏, 실컨, 싸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딱 한곳 있습니다. 바로 몰타 최대의 시장거리라고도 할만한, 선데이 마켓, Marsaxlokk!! 참고로 Marsaxlokk은 몰타 남부에 위치한 한 어촌(?!)의 이름으로,흔히 마살록 혹은 마샬록이라 읽지만 사실상 몰타 언어상으론 마샤슬록 혹은 마샤설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현지인 외에는 대부분 마살록이라 부른다는게 함정...^^ 구글 지도에는 마르사실로크라고 나오네요.ㅋㅋ 마살록은 남쪽이랄까... 대충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일요일에는 마켓이 열리는 만큼..
성 요한 대성당St.John's Co-Cathedral 이전 포스팅(http://zoningout.tistory.com/225)에서 이어집니다.이 포스팅에서는 코멘트 하나 없이 사진만 이어집니다. ^^ 화려한 사진 많이 구경하고 가세요~ ※ 스크롤 압박 주의 이상입니다.눈호강 하셨기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화려하고 멋지고 아름다우니, 혹시 기회가 된다면!들러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ㅎㅎ
역시나 오랜만의 포스팅! 지난 6월 말, 몰타에서 제일 화려하기로 유명한 성 요한 대성당에 다녀왔습니다.정식 영문 이름은 St.John's Co-Cathedral세인트 존 대성당이라고 읽기도 하지만, 정식은 성 요한이 맞습니다. :) 그리 커보이지도 않고, 몰타라는 작은 나라에 있는 성당이긴 하지만유럽 전역을 통틀어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꼭 카톨릭이 아니라도, 한번쯤은 직접 눈으로 볼만한 곳! 정식으로(?) 방문한 날에는 마침 외벽 수리중이어서,멀쩡한 외관 사진은 이전 발레타 방문(http://zoningout.tistory.com/217) 당시에 찍은 사진 재활용 ㅎㅎ 살짝(은 아니고 많이) 측면이긴 하지만요.ㅋㅋ 마치 이곳이 정문처럼 생겼지만, 실제 입..
현재 지내고 있는 집에서 산책삼아 슬렁슬렁 걸어가기 딱 좋은 곳이 슬리에마입니다.몰타의 번화가이자, 스위밍 포인트가 있어 수영을 하기도 좋고, 쇼핑을 하기도 좋은, 그리고 한눈에 발레타 전경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죠. 할일없는 오후엔 종종 다녀오곤 하는데요, 그 전경을 한번 소개하려 합니다. :) 가까워지는 발레타를 보며 걸어가는 길 낚시하는 아저씨의 빨간색 옷이 한눈에 확 띄네요. 물가를 살펴보면 작은 물고기 떼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보이나요? 작은 검은 그림자 같은게 전부 물고기입니다. 하지만 큰 물고기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아주 가끔 보여요. 낚시하는 사람은 자주 보이는데.... 과연 뭘 낚는지 궁금합니다.ㅋㅋ 어느새 부쩍 가까워진 발레타 조금 더 크게, 마침 예쁘장한 하늘과 함께 ..
꾸준히 포스팅 좀 해야지~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게을러진 탓인지 올 때마다 오랜만인거 같네요.실제로도 거의 한달 만^_T티스토리는 그 사이 대격변을 맞이하였고도...ㅋㅋㅋ 늦게나마 그동안 카메라에 차곡차곡 쌓인 사진들을 조금씩이나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지난 6월 6일에 우연히 들렀던^^ 산줄리앙쪽의 작은 벼룩시장!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를 점령한 인파가 보이지 않나요?저기가 원래는 차, 버스 등등이 다니는 도로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맥도날드 부근이기도 해요! 이날은 금요일 오후 무렵이었는데,무슨 축제인지, 그냥 벼룩시장이 열린 건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주변으로는 차가 엄청 몰려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 보이기 시작하는 좌판 가게들. 길까지 ..
엠디나 안에 위치한 유리 공예 가게, 엠디나 글래스 Mdina Glass혹은 임디나 글래스^^ 정신없이 구경하며 찍은 사진 수도 적지 않고, 뭣보다 유리 제품 좋잖아요? 이쁘잖아요? 반짝반짝하잖아요?그래서 별도 포스팅으로 빼봤습니다.ㅎㅎ ^^ 본격 엠디나 구경기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은 몰타의 옛 수도, 엠디나(Mdin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엠디나 글라스는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관광 안내소 옆 부근에 위치했습니다. 바로 이 앞에서부터 엠디나 구경이 시작되기 때문에, 엠디나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최소 두번은 마주하게 되는 곳. 크고 작은 다양한 유리 공예품들이 있고요, 놀랍게도 50% 세일을 진행중인 제품들도 있었습니다.중간에는 제작 영상을 상영중인 티비도 있으니, 다리가 아프..
몰타에서 제일 오래된 곳, 몰타의 옛 수도, 고요함 속에 역사가 고스란히 남은 곳 엠디나 Mdina 얼마 전 엠디나, 혹은 임디나 라고 불리는 몰타의 옛 수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래된 정도로 따지자면 발레타는 그냥 커피고 엠디나는 티오피쯤 될 정도로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죠.그런데 옛날이라곤 해도 수도였던 곳인데 진짜 정말 수도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작아요.... 과연 수도이던 시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안에 살았을까 싶을 정도... 아마 귀족만 살았겠죠? ^^ 구글 맵이 좀 틀렸길래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본 내부 지도입니다.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안내소에 들르면 딱 이런 비슷한 형식의 지도가 그려진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긴 하지만 영어 기본이기도 하니 그냥 참고만 하..
몰타에 도착한 다음 날기숙사 근처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 그냥저냥 가까운 바닷가를 보기 위한! 나들이! 이번에도 구글 지도 삽입~대충 저 공원에서부터 위쪽으로, 해안가를 따라 잠깐!! 걷다 왔습니다.ㅎㅎ 공원 가는 길!날이 굉장히 맑았습니다. ^//^ 파아란 하늘 공원 전경, 그리고 공원 한쪽에 있던 공중전화 박스.대체 이 공원 이름은 뭐라 읽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공원입니다. 공원 앞은 마노엘 아일랜드 요트 마리나 라고 해서,다리로 연결된 마노엘 섬 사이의 요트 정박장입니다. 아쉽게도 해변은 전혀 없음 그리 깨끗한 물처럼 보이진 않는데도, 굉장히 깊이까지 들여다 보이는 바다.초록색 빛을 띄네요. 상당히 깊어 보입니다. 정말 많은 요트가 정박되어 있습니다.그 사이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