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몰타 여행 (8)
일상에서 멍때리기
http://zoningout.tistory.com/231 에서 이어지는,블루그로토 보트 투어 중에 찍은 절벽 사진들입니다. 사진 구석마다 보트 끄트머리가 걸려있곤 하지만...^^감안하고 구경해주세요~~ 스크롤 주의! 꼭 동굴 처럼, 절벽 사이사이에 뚫린 구멍들그리 깊은 구멍은 아닙니다. 가끔은 너무 가까이 가면 무너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살~짝은 무서웠기도.ㅋㅋ 어두운 안쪽 어디에서 봐도 파란 물몰타 바다는 다 파랗지만, 아니 바다가 원래 파랗지만! 블루그로토는 정말로 파!랑! 이라는 느낌이라, 왜 블루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마치 어디론가 통할 것 같은 문. 사람 코, 혹은 새 부리처럼 툭 튀나온 돌 이런 깊은 바다에서 누가 수영하고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ㅋㅋㅋ이날은 보..
몰타에서 제일 멋진 자연경관 중 하나로 알려진 블루 그로토에 다녀왔습니다. :)파란 바닷물과, 멋드러진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이지요. 네이버 등에 블루그로토/블루그라토/블루그로또 등으로 검색하면 이탈리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동굴이 검색되는데요,그거와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ㅋㅋㅋㅋㅋ 블루그로토는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퍼블릭버스를 타고 가기엔 상당히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일단 버스 간격이 굉장히 멀고(약 한시간에 한대), 한번 갈아타기도 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블루그로토에서 걸어서 약 40분 정도 거리인 주리에크 부근에서부터 걸어갔습니다.^^;확실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7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서, 블루그로토행 버스가 1시간 후에 오는걸 확인하고, 도저히 기다리길 싫어..
마살록 구경(http://zoningout.tistory.com/229) 후, 점심 식사를 위해 Il-Bukkett에 들렀습니다. 마살록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길가에 레스토랑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요, 이 사진 기준 왼쪽이 마살록 선데이 마켓 길입니다. 바다/마켓거리/찻길(이날은 보통 통제)/레스토랑거리라고 보심 됩니다. 이렇게 많은 레스토랑 가운데 Il-Bukkett를 고른 이유는 별 것 아니었습니다. Il-Bukkett의 메뉴판 아래 그늘에 자리잡은 요 녀석! 태평하기 그지없는 요 고양이 구경을 하다, 메뉴를 훑어보고 바로 거기에 자리 잡았다는 거. ^^어차피 다른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어딜 가도 마찬가지겠거니 하는 마음이기도 했습니다.ㅎㅎ 몰타에서 가는 레스토랑마다 테이블 한가운데 놓여 있는 올리브오..
몰타의 전통과 종교적인 분위기의 이유로, 일요일이면 몰타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일요일에 쇼핑? 어디를 가든 그나마 열려있는 가게 몇군데 겨우 구경하고 돌아오는게 전부죠. 그런 몰타에서, 일요일에만!!맘껏, 실컨, 싸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딱 한곳 있습니다. 바로 몰타 최대의 시장거리라고도 할만한, 선데이 마켓, Marsaxlokk!! 참고로 Marsaxlokk은 몰타 남부에 위치한 한 어촌(?!)의 이름으로,흔히 마살록 혹은 마샬록이라 읽지만 사실상 몰타 언어상으론 마샤슬록 혹은 마샤설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현지인 외에는 대부분 마살록이라 부른다는게 함정...^^ 구글 지도에는 마르사실로크라고 나오네요.ㅋㅋ 마살록은 남쪽이랄까... 대충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일요일에는 마켓이 열리는 만큼..
성 요한 대성당St.John's Co-Cathedral 이전 포스팅(http://zoningout.tistory.com/225)에서 이어집니다.이 포스팅에서는 코멘트 하나 없이 사진만 이어집니다. ^^ 화려한 사진 많이 구경하고 가세요~ ※ 스크롤 압박 주의 이상입니다.눈호강 하셨기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화려하고 멋지고 아름다우니, 혹시 기회가 된다면!들러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ㅎㅎ
역시나 오랜만의 포스팅! 지난 6월 말, 몰타에서 제일 화려하기로 유명한 성 요한 대성당에 다녀왔습니다.정식 영문 이름은 St.John's Co-Cathedral세인트 존 대성당이라고 읽기도 하지만, 정식은 성 요한이 맞습니다. :) 그리 커보이지도 않고, 몰타라는 작은 나라에 있는 성당이긴 하지만유럽 전역을 통틀어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꼭 카톨릭이 아니라도, 한번쯤은 직접 눈으로 볼만한 곳! 정식으로(?) 방문한 날에는 마침 외벽 수리중이어서,멀쩡한 외관 사진은 이전 발레타 방문(http://zoningout.tistory.com/217) 당시에 찍은 사진 재활용 ㅎㅎ 살짝(은 아니고 많이) 측면이긴 하지만요.ㅋㅋ 마치 이곳이 정문처럼 생겼지만, 실제 입..
엠디나 안에 위치한 유리 공예 가게, 엠디나 글래스 Mdina Glass혹은 임디나 글래스^^ 정신없이 구경하며 찍은 사진 수도 적지 않고, 뭣보다 유리 제품 좋잖아요? 이쁘잖아요? 반짝반짝하잖아요?그래서 별도 포스팅으로 빼봤습니다.ㅎㅎ ^^ 본격 엠디나 구경기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은 몰타의 옛 수도, 엠디나(Mdin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엠디나 글라스는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관광 안내소 옆 부근에 위치했습니다. 바로 이 앞에서부터 엠디나 구경이 시작되기 때문에, 엠디나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최소 두번은 마주하게 되는 곳. 크고 작은 다양한 유리 공예품들이 있고요, 놀랍게도 50% 세일을 진행중인 제품들도 있었습니다.중간에는 제작 영상을 상영중인 티비도 있으니, 다리가 아프..
몰타에서 제일 오래된 곳, 몰타의 옛 수도, 고요함 속에 역사가 고스란히 남은 곳 엠디나 Mdina 얼마 전 엠디나, 혹은 임디나 라고 불리는 몰타의 옛 수도에 다녀왔습니다. 오래된 정도로 따지자면 발레타는 그냥 커피고 엠디나는 티오피쯤 될 정도로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죠.그런데 옛날이라곤 해도 수도였던 곳인데 진짜 정말 수도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작아요.... 과연 수도이던 시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안에 살았을까 싶을 정도... 아마 귀족만 살았겠죠? ^^ 구글 맵이 좀 틀렸길래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본 내부 지도입니다.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안내소에 들르면 딱 이런 비슷한 형식의 지도가 그려진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긴 하지만 영어 기본이기도 하니 그냥 참고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