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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멍때리기
밤길을 지나다 달이 예쁘게 떴길래그저 찍을 수 있을까 해서 찍어본 달 그리고 그 노력의 증거...ㅋㅋㅋㅋㅋ부족한건 카메라가 아니라 제 손이었습니다... ㅠㅋㅋㅋ 다음엔 보름달이 뜬 날에 또 도전해봐야지
집 밖에 나서는 순간, 밝게 쏟아지는 햇빛에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 들었던 어느 날. 그리고 온통 푸르른 가운데 혼자 발갛게 몸을 붉히고 있는 나무 한그루 이렇게 목적없는 사진이 하드에 늘어납니다...ㅎㅎ
지난 주,왠지 모르게 비가 내리고 하늘이 계속 우중충하기만 하던 날들. 강남을 지나다니며 문득문득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며.축축히 젖은 아스팔트와 급한 사람들, 빨간 불을 켠 자동차들 한동안 애용한 스타벅스강남2점 ^^ 파트너분들이 친절하심... 어느새 낯이 익은 분도 있는데 이제 한동안 갈 일이 없겠네요. 같은 장소, 다른 사진.붉은 빛으로 잡힌 사진엔 초록색 신호등이, 푸른 빛으로 잡힌 사진은 붉은색 신호등이 켜진 모습 멀리 한달간 몸 담은(?) 파고다 건물이 보이네요. 대로에 비하면 사람이 적은 뒷골목, 초입이쪽은 확실히 어둡게 나오네요. 한 건물, 층마다 다른 느낌?ㅋㅋ 이 사진만 밝기 보정함.jpg볼때마다 예쁘다 생각한 건물인데 이렇게 찍으니 왠지 모르게 유럽 느낌이 나는 것도 같..
4월의 에버랜드 튤립축제 4월 초에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튤립 축제의 기간 답게, 에버랜드 전역이 온갖 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벌써 지금으로부터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는 때인데요체감 기온은 지금과 비슷했던 것 같네요. 워낙 날씨가 더워졌다, 서늘해졌다, 다시 따뜻해지다를 반복하다보니...^^; 간만의 나들이에서 여러 사진을 찍었지만먼저 꽃 사진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날이 맑은 편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꽤 찍혔어요^^ 색색의 봄꽃들~그리고 꿀을 탐하는 벌들^^ 마지막 오른쪽의 튤립은 밤에 찍은 건데, 조명 덕분에 오히려 예쁜 색감이 나왔습니다.분홍분홍하고 따스한 색감^^ 그 외에도 전경들은 대부분이 밤에 찍은게 오히려 분위기 있게 잘 나왔어요. 생명의 나무인가? 항상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