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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몰타에서의 6개월

슬리에마 끝에서 바라보는 발레타

마 요 2014. 7.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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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내고 있는 집에서 산책삼아 슬렁슬렁 걸어가기 딱 좋은 곳이 슬리에마입니다.

몰타의 번화가이자, 스위밍 포인트가 있어 수영을 하기도 좋고, 쇼핑을 하기도 좋은,


그리고 한눈에 발레타 전경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죠.





할일없는 오후엔 종종 다녀오곤 하는데요, 그 전경을 한번 소개하려 합니다. :)






가까워지는 발레타를 보며 걸어가는 길


낚시하는 아저씨의 빨간색 옷이 한눈에 확 띄네요.








물가를 살펴보면 작은 물고기 떼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이나요?


작은 검은 그림자 같은게 전부 물고기입니다.





하지만 큰 물고기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아주 가끔 보여요.


낚시하는 사람은 자주 보이는데.... 과연 뭘 낚는지 궁금합니다.ㅋㅋ






어느새 부쩍 가까워진 발레타






조금 더 크게, 마침 예쁘장한 하늘과 함께 한컷


발레타는 직접 들어가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슬리에마에서 한눈에 보는 것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발레타 특유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거든요.







여름이 되고 날이 더워지면 더워질 수록, 이렇게 아무데나서 수영하는 사람이 자주 눈에 띕니다.

저래봬도 저기가 최소 3m는 될겁니다. 다들 물고기인지 정말 아무렇지 않게 뛰어들어 둥둥 떠다님...



수영 못하는 저는 그저 웃지요 허허허







하 이쁘다

이 풍경은 보고보고 또 봐도 예쁘더라고요.ㅋㅋㅋ 이런게 콩깍지인가?!





여기가 대충






이 즈음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호텔 전용 야외 수영장

햐 럭셔리하다





하지만 전 지나가는 방랑객에 불과하니까, 호텔 수영장 대신 여기에 올라갑니다.





전망대 다리 (?)





여기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물쇠를 달아놨네요.ㅋㅋㅋ

바람이 불 때면 살짝살짝 흔들리는게 느껴지는ㅋㅋㅋㅋ 곳ㅋㅋㅋ


하지만 풍경이 너무 이쁨








다리 위에서 바라본 발레타



여기 있으면 시야도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ㅎㅎ








길에서 만난 미스터 칵테일 밴(Mr.Cocktail Van)

슬리에마 부근에서 이런 음료수 따위를 파는 밴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익숙한 듯한 모습ㅋㅋ

칵테일부터 슬러쉬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2.50 정도부터 시작했던 걸로 기억!



슬러쉬의 경우, 메뉴에 없더라도 원하는 과일 종류를 섞어달라 해도 됩니다.

실제로 저한테 오늘의 스페셜이라면서 메뉴에 없는 조합을 추천하더라고요.


하지만 키위가 안 땡겨서 그냥 파인애플/오렌지/복숭아 등이 섞인 슬러쉬로 선택!





엄청 큼




시원한 음료 쪽쪽 빨아 마시며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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