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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가방을 정리하고 옷을 빨리 갈아입는 방법 하나! 파트리지오의 의상 가방 본문

게임/검은 사막 (Black Desert)

펄가방을 정리하고 옷을 빨리 갈아입는 방법 하나! 파트리지오의 의상 가방

마 요 2017. 2.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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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중순 무렵 출시된 파트리지오의 의상 가방입니다.

펄상점에서 5000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한, 의상 정리 및 착용을 돕는 아이템입니다.


마일리지로 구매이긴 하나, 적지 않은 마일리지이기 때문에

구매 전 사용 방법을 확인하고 필요 여부를 판단하시라고 포스팅을 해 봅니다. ^^




파트리지오의 의상 가방은 펄상점, 마일리지 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매 시 펄가방으로 들어옵니다.




펄가방에 들어온 파트라지오의 의상 가방을 우클릭으로 열면 아래와 같이,

파트리지오의 의상 가방에 펄 외형 아이템(투구, 갑옷, 신발, 장갑, 무기, 보조무기, 각성 무기, 악세서리, 속옷)을 최대 8개까지 집어넣을 수 있게 활성화가 됩니다.




요렇게 활성화가 되어 있을 때

원하는 아이템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요런 식으로!

우클릭으로 가방에 넣거나, 뺄 수 있어요.




이 가방의 활용법은 두가지라 보시면 됩니다.


1. 안 입지만 버리긴 아까운 외형 아이템을 보관해 펄가방 칸 아끼기

2. 가방 하나 당 세트 하나씩 맞춰 넣어 놓고, 원클릭으로 갈아입기




1번의 경우, 외형 아이템을 다량 보유한 분이 아니라면 사실상 무쓸모죠?

일단 나온 목적은 1과 2를 적당히 버무린 용도인 것 같습니다. 펄 가방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있을 텐데 왜때문인지 아직 안(아마도 못)해주고 있거든요.



2번 사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위와 같이 텀벙 낚시복을 입은 상태에서,

카나페 요리복이 든 의상 가방의 <모두 갈아입기> 버튼을 누르면~




짠!

원 클릭으로 옷이 갈아입혀 졌습니다!



주의할 점은, <모두 갈아입기>를 누르는 순간 의상 가방의 1번~8번 슬롯이 순차적으로 입혀지기가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출시되는 옷마다 파츠 수가 다르기 때문에, 세트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옷이 섞여 있는 경우, 뒤죽박죽으로 입혀지게 돼요.


위의 경우도 낚시복과 낚시 모자 사이에 빈 칸이 생긴 이유가


카나페 의상을 입는다 > 착용중이던 낚시복과 자리 스왑 > 낚시복은 신발을 포함하나 카나페 갑옷은 신발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착용중인 슬롯에서 신발 부분이 빔 > 카나페 신발이 착용됨 > 벗겨지는=스왑되는 아이템이 없음 > 카나페 투구가 착용됨 > 착용중이던 낚시 모자와 스왑


순으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세트별로 맞춰 입는 것이 목적이라면 꼭 가방 하나 당 하나의 세트를 넣으셔야 합니다.

문제는 그러기엔 마일리지의 부담이 쪼끔 있다는 점이죠.





어쨌건,

이렇게 가방에 의상을 넣어둔 뒤에는


해당 의상 가방을 단축키에 지정해 넣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편의를 위해 분리형 퀵슬롯을 사용, 파트리지오 의상 가방을 등록한 단축키를 캐릭터 옆으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단축키에서도 가방 안에 무슨 아이템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게 1번 슬롯에 들어 있는 아이템 아이콘이 보여집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1 텀벙세트 2 베네실 세트

3 에페리아세트 4 승마복


을 등록해두었습니다.





여기서 3 에페리아 세트 단축키를 누르면?



짠! 바뀌었습니다~

기존 에페리아가 들어있던 가방에 카나페 세트가 들어간 것이 보이시죠?

이번엔 베네실 세트가 든 상단 두번째 단축키를 눌러볼게요.




빠밤

베네실 세트로 바뀌고, 전투복은 가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무릇 펄가방은 복잡해지기 마련이니,

사혼의 구슬조각처럼 흩어져있는 세트 아이템을 일일이 찾아 입는게 어려웠거나, 가방이 부족했거나, 조금이라도 더 빨리 옷을 갈아입고 싶은 분에게는 딱 좋은 가방이긴 합니다. :)





다만 단점이 아무래도 좀 눈에 띄는데요!


일단, 낚시 용품 장착 시 무기/보조무기 외형이 펄가방으로 장착 해제가 되기 때문에 <무기 포함 풀 세트>를 집어넣고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점(사용하다보면 무기와 보조무기가 갈기갈기 펄가방에 흩어지는 결과)


두번째로 의상 가방 속의 인벤이 부족할 경우 장착이 되지 않는다는 점(세트별 파츠 수의 차이로 인해 아이템 하나를 장착하고 3개의 아이템이 벗겨지는 경우, 그 만큼 여분 공간이 의상 가방 안에 있어야 함.)


마지막으로 펄 가방의 근본적인 문제(최대 칸 수 부족)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


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거나, 하나하나 다 퀵슬롯에 등록하기엔 퀵슬롯이 부족하고 매번 열어 쓰기는 파츠 찾아 입는 것만큼 번거롭다는 점은 제외하더라도 말이지요.




이렇게 쓰니 단점만 있는 것 같지만,

펄 의상이 많지 않은 제 친구도 잘 쓰고 있고!


저의 경우엔 기능복인 카나페 세트, 베네실 세트, 텀벙 세트, 승마복, 이렇게 네 개의 가방을 쓰고 있습니다. 거의 항상 기능복을 입고 지내기 때문에 연적으로 네개 가방 중 하나에는 전투복이 들어가게 되죠. ^ 3^


베네실 > 전투복 > 승마복 > 요리복 > 승마복 > 베네실 등등으로 상황에 따라 돌아가며 원클릭으로 갈아입고 있달까요?

딱 요 정도로만 쓰기에는 정말 편하고, 잡아먹는 퀵슬롯의 수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로는 파트리지오의 가방보단 역시 펄가방의 인벤 수를 파격적으로 늘리고, 세트 일괄 착용 기능(시트르+우클릭이라던가!!!)이 생기면 좋겠네요. 들어줄 것 같진 않지만요. 어휴.





열심히 파트리지오의 의상가방 사용법을 적어봤으니, 다음엔 제 나름의 펄가방 정리 팁을 써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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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막의 여행을 즐기러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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