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강남 안동찜닭 본문
그냥 찜닭이네요...
강남 안동찜닭
강남대로 한복판, cgv건물에 위치한 안동찜닭
지나가다 간판이 눈에 띄길래 급 땡겨서 들어갔습니다.
어디서 흔히 보이는, 다른데선 항상 평타는 쳐 주던 곳이라 이날도 걱정 없이 들른 곳.
입구 바로 옆의 주방, 안쪽의 계산대, 1인당 나오는 냉국, 안에서 보이는 풍경
평일 런치 타임이라, 세트를 시킬까 하고 봤는데
소+밥 2공기
대+밥 3공기
이런 구성이다보니, 저희랑은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한마리랑 밥 한공기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직원분이 대+밥 3개 세트를 가리키며 이걸로 하시겠어요? 하길래 뭔 소린가 했지...
얼핏 보기에 밥 3개는 많고, 더 비싼거 아닌가 싶어서 걍 한마리+밥 한공기 달라 했습니다.ㅎㅎ
근데 계산할때 보니 이게 더 비싸더라고요. 당연한 건가?!
왠지 낚인 기분이었지만... 세트의 대랑 한마리랑 사이즈가 다른가보다 하고 걍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ㅜㅜ
어쨌건, 그리하여 나온 찜닭 한마리.
여긴 파채를 이렇게 송송 올려주네요. 그리고 가위가 그릇에 함께 등장
아래는 다른 각도 + 더 가까이
앞접시에 이렇게 밥 약간과 덜어 얌얌얌
그런데요 고기가 퍽퍽합니다. ㅜㅜ
너무 삶은듯...orz
다리를 제외하고는 먹으면서 너무 퍽퍽하고 안까지 양념도 안배어 있어서... 열심히 국물 찍어가며 먹었네요.
당면과 닭다리가 제일 맛있었어요^^b 아 감자까진 괜찮았음.
배는 부르게 먹고 나왔지만, 최근 몇년간 먹은 찜닭 중 제일 퍽퍽했습니다.
닭 먹고 돈이 아까웠던건 진짜 오랜만인듯..ㅠㅋㅋㅋ
다음에 강남에서 닭고기가 땡길땐 그냥 치킨이나 닭갈비를 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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