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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몰타에서의 6개월

몰타 어학연수 준비 일지 1

마 요 2014. 4. 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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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희는 5월부터 몰타로 6개월간 어학연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중해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Malta)로 가는데요~

이미 몰타의 수도인 발레타(Valleta)에 위치한 어학원 챔버 컬리지(Chamber College)에 수속 등록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입니다.


원래는 필리핀으로 갈 예정이 있었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다른 정보를 더 알아보다가 몰타에 대해 알게 되었고,

환경이나 영어 스타일,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더 낫다고 판단되어 바로 몰타로 가기로 했습니다.


몰타의 위치


몰타는 지중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전체 인구 수보다, 연간 관광객 수가 더 많은 관광 국가이기도 하죠. 심지어 제주도보다 더 작은 섬ㅎㅎ

유럽권에 속하고요, 전반적으로 따뜻한 기후를 가진 곳입니다.

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은근히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간다고 하네요~



몰타에는 꽤 많은 어학원들이 있는데요,

몇 개의 후보가 있었지만, 처음부터 가장 눈길을 끌었던 학교가 바로 챔버 컬리지 입니다.


http://www.chambercollege.com/


수도에 위치했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바로 옆에 몰타 유일의 대학교가 있어 그 학교의 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모로 검색하며 알아 봤을 때에도 평이 괜찮은 편이었구요.



대략적인 예산, 국가, 학교까지 정했으니 이제 실행으로 나서야겠죠??

처음에는 챔버컬리지에 직접 문의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너무 막막한 점이 많더라고요. 사이트는 온통 영어 뿐이고,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가격은 알아본 것보다 비싸고....@_@


그래서 저희는 상담을 통해, 학교를 정하는데 꽤 도움이 되기도 했던 더 몰타를 통하기로 했습니다.


http://themalta.co.kr/


상담 요청을 하거나, 회원 가입을 해야만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는 여러 유학/어한연수 연계 업체들과 달리, 더 몰타는 메인 화면에서부터 대략적인 가격을 공개하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예산을 짜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며.. ^^


게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일단 문의라도 해보자며 연락을 해본 그 주의 주말에, 코엑스에서 꽤 큰 규모의 유학 박람회가 있다는 겁니다.


통칭 유이박 (http://www.yuhak2min.com/)


바로 이 박람회였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이트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업체가 관람회 추가 혜택을 끼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희도 박람회에 추가 혜택까지 있을 거라는 말에 혹해서 다녀온 거였습니다.

저로선 게임박람회인 G-STAR 외에는 정말 오랜만에 가는 박람회였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복작복작하더라고요~


어쨌건!

박람회에 간 보람이 있게도, 마침 저희가 눈으로 찍어둔 챔버 컬리지에 직접 다녀오셨던 분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거의 결정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구두 신청을 했구요, 꽤 다양한 박람회 혜택까지 받았습니다. 

혜택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야지^///^

정말 혜택이 생각보다 컸고, 둘이 같이 가는 만큼 더 신경 써 주셨다고만 코멘트를...ㅎㅎ



저희가 신청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 영어 20시간 x 24주

기숙사 2인실 x 24주

별도로 2주 방학을 스케줄에 넣었구요

1:1 영어 레슨 5시간 x 2주


5월 초 출국, 11월 초 귀국


여기에 현지에서 수업 업그레이드는 항상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 하지 않을 듯 하지만..^^;

영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반을 나누고, 같은 레벨의 학생끼리 소규모로 모여 수업이 진행되는 시스템입니다.

외에도 비지니스나 시험 대비 클래스 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주에 1회 회화 수업이 또 기본적으로 제공되고요~



수속 진행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아래는 더 몰타 기준이기 때문에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요?


상담 및 수속 신청 -> 신청서 확인(견적) -> 보증금과 여권 확인 -> 학비 송금(송금 당일 환율 적용) -> 입학 레터 수신 -> 비행기 티켓 확인 -> 오리엔테이션 -> 출국


저희는 비행기 티켓 구매, 학비 송금까지 끝나 이제 입학 레터 수신과 OT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짐 싸기랑.... 친구들에게 인사 남기기?ㅎㅎ



이제 출국까지 반개월 정도가 남았는데요, 그때까지 준비하며 또 다른 내용도 포스팅해볼게요.

이렇게 글로 쓰니 조금 더 실감이 나는 것도 같네요!! 두근두근


이상 첫번째 어학연수 준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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