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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하루, 그 마지막 : 터키 면세점 구경과 출국 본문

일상/몰타에서의 6개월

터키에서의 하루, 그 마지막 : 터키 면세점 구경과 출국

마 요 2014. 5.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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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고- 저는 다시 터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층이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출국층입니다.

출국층이 한층 더 위에 있음.




터키는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짐 검사를 한번 하더라고요.

순간 당황함ㅋㅋㅋㅋㅋ


하지만 기내 액체 및 젤류 반입 규정은 여기서는 해당하지 않는 듯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 출국층의 대략적인 풍경.






친숙한 버거킹이 보이네요ㅋㅋㅋ 옆에는 피자 가게도 있습니다.





한가운데에 그림 전시회가 있습니다.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장


터키 풍경을 그린 듯한 두번째 그림이 마음에 드네요.





복작복작한 곳곳의 풍경.

전 이미 티켓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엔 별다른 탑승 수속을 밟지 않았습니다.



수화물도 몰타에서 찾는 걸로 신청했으니....


게이트 번호만 확인하면 끝.

(환승 시, 환승 티켓엔 게이트 번호가 없기 때문에 현지에서 전광판을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들른 카페.

출국 심사 받기 전에 있는 카페인데, 괜히 여기로 갔어요.... 이유는 나중에.






쇼파는 편했습니다. ㅎㅎ






앉아있는데 한 터키 사람이 다가와서, 어디서 왔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된 설문지를 한장 건네주네요. 터키 관광청? 뭐 그런데서 진행하는 거인 듯.



개인 정보를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적당히 받아서 작성했습니다.

터키 방문 목적, 사용 금액, 등등이 적혀 있네요.



작성해놓고 놀고 있으니, 한참 후에 다시 와서 확인하고 가져갑니다.





자 이제 커피 한잔을 깔끔히 마셨으니!

입국 심사와 두번째 짐 검사(액체/젤류 규정 적용)를 마치고 면세점과 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나섰습니다.



터키에선 기내수화물 검사가 빡빡하다는 소리를 얼핏 들었는데, 막상 해보니 별로 그렇진 않은 느낌이네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했던(수령했던) 물품이 혹시 걸릴까 걱정했는데, 아무런 터치 없이 통과 끝.


만약을 위해 개당 100ml 이하인 것들로만 구매하긴 했는데...

사과라던가 삶은 계란이라던가도 쇼핑백에 덜렁덜렁 들고 있었는데...


정말 레알 노터치. 잉?





어쨌건!

터키 공항은 면세점 있는 곳 부근에 식당이나 푸드코트, 카페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스타벅스도 다시 발견할 수 있었음. 헐!!!






ㅠㅠ 스벅이 안에도 있을 줄 알았으면 여기로 오는 건데ㅠㅠㅠㅠㅠ

원래 스벅에서 먹어보고 싶은 샌드위치가 있었는데, 바깥엔 안보이길래 걍 네로 카페에서 쉰 거였거든요.....



걍 들어올걸!!!! 에잇







이쪽 스벅에 좀 더 다양한 굿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동안 면세점 구경!!!!!!! ㅇ0ㅇ!!!!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향수들ㅋㅋㅋ

그리고 향이 달달하니 좋은 보스와 마크제이콥스




아래는 터키 전통 기념품들인듯

각각 사진은 클릭하면 커져용





특이한 문양도 많고, 물파이프도 눈에 보이네요!






여기엔 엘지 티비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서 찍어봄 2

그리고 쌓여있는 양주와! 귀요미한 바디샵이 미니어쳐 세트들






대충 이 정도로 구경을 실컨 하고나서~

무거워진 어깨를 질질 끌며 게이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탑승 게이트를 찾아 가는 길!!

굉장히 긴~ 통로에 긴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밖에는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






여기가 이제 절 몰타로 실어갈 비행기를 탈 게이트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비행기.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 비 때문인지 비행기 탑승만 20분 정도? 연착됐습니다.





기다림 끝에 도착한 뱅기







이번엔 오른쪽 창가 자리. 빗방울 때문에 바깥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작고 좁은 비행기 내부.

모니터도 없고, 담요나 슬리퍼 등등도 없습니다.


아 슬리퍼...ㅠㅠ






주는건 오로지 기내용 이어폰 뿐......

쿠션은 기내수화물 넣는 칸에 몇개가 있어서, 원하면 짐 올릴 때 꺼내서 챙겨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거의 1시간 가량 지체...........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나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비행기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빗방울은 금새 날려가고

구름을 뚫고 하늘로 훨훨






이제 진짜 몰타에 도착하는 것만 남은 이 순간

드디어 가슴이 긴장되고 두근두근거리고 떨리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그 전에 기내식 먼저 신나게 먹어야죵^///^

기내식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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