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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세번째 월드보스, 강력한 각성 무기 상자를 드랍하는 카란다 등장! 본문
어제, 10월 22일 업데이트와 함께
세번째 월드 보스, 하피의 여왕 카란다가 등장했습니다.
첫 등장은 밤 늦은 시간, 그리고 오늘 두번째 등장은 한낮이었는데요.
새벽의 서버 점검에도 불구하고 일찍 등장하여, 등장 패턴이 어떻게 되는지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네요.
현재 기존의 월드 보스인 크자카와 누베르의 경우는
8시간~12시간 마다 등장하는 패턴을 갖고 있고
서버 점검이 끝나고 첫 등장은 대략
크자카는 8~12시간 후
누베르는 15~19시간 후
나타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11시에 점검이 끝나면 크자카는 대부분 7시 부근의 저녁 시간에 누베르는 자정~이른새벽 시간대에 주로 나타났죠.
(기본적으론 랜덤 등장이기 때문에 불확실합니다 ^^)
며칠 더 있으면 카란다도 어떤 특정한 패턴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어쨌건!
카란다의 등장 위치랑 지식 획득 방법, 그리고 대략적인 전투 장면 보여드릴게요.
일단 등장 위치입니다.
하피 잡으러, 퀘스트 하러, 한번 쯤은 들렀을 법한 카란다 능선.
하피에게 공격 당하고 있는 델피 기사단 성에서 이어지는 북쪽 산입니다.
위 지도에서 캐릭터가 서 있는 곳이 카란다가 등장하는 곳이고
말 아이콘이 표시된 곳이 카란다 거점 관리인이자, 카란다 지식을 주는
[클락스터]
가 있는 곳입니다.
지식을 얻기 위해, 카란다 위치 확인을 위해 많은 유저와 말이 오가더라고요.
클락스터에게 말을 걸어보면 이렇게, 왼쪽에 친밀도로 획득 가능 지식으로 우두머리 카란다가 생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획득 조건은 친밀도 400 으로,
사실상 대화로 친밀도 적립이 매우 힘들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인사하세요...
이렇게 일어나서 예의 바르게 인사를 받아 줍니다. ㅇㅅ<
정말 많은 분들이 나란히 나란히, 인사를 나누고 있는 광경ㅎㅎ
열심히 인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친밀도가 400이 한참 넘어 버렸어요.ㅠㅠㅠㅠ
저는 귀찮아서 다른 비약은 안 먹고, 펄 옷만 입고 인사를 해서
기운은 약 400~500 사이로 쓴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식 획득에는 기운을 안 먹네요!!
기운이 오링난 후라 참 다행이었다며.
지식 멘트는 별건 없습니다.
역시나 지식 랭크가 있는데요, 저는 C가 떴네요. 에이...
근데 우두머리는 큰 영향은 없을거 같아서 걍 방치하기로 합니다.
바로 여기가 카란다가 나타나는 곳의 광경.
산 꼭대기인 만큼,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요기 한 가운데에 나타나더라고요.
이렇게 높은 곳입니다.
광역기 공격이 올 때가 고민이 됐는데, 생각보다 피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하피랑도 괜히 사진 같이 한방ㅋㅋ
이런 하피의 여왕이 나타나는 거로군요!
하피는 공중에 있다 보니, 저는 처음 근접 캐릭터로 하피 쪽 퀘스트를 할때 정말...
정말 너무 짜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ㅋㅋㅋㅋ
카란다의 경우엔 원거리 광역기도 있다지만,
그래도 근접이 더더더 지옥일 것 같아서 미리.. 원거리 격인 위치로 세워놨습니다.ㅎㅎ
그리하여, 검은 사막 사상 첫 카란다 (클베제외) 는 놓쳤지만
두번째 카란다와 조우에 성공!
역시 공중에 떠 있는 만큼, 더욱 사진 찍기 힘들었...... (._ .
사실 스샷 한번 찍어보겠다고 이러고 다가갔다가, 바로 광역기 터져서 한방에 죽었습니다.
진짜
진짜 아파요
ㅠㅠ
조금 더 멀리서 공격해 보는 중ㅋㅋ
크자카처럼 땅에 박혀 있는 형상은 아니지만, 누베르처럼 이리저리 뛰어나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패턴은 렉도 있고 해서 많이 확인은 못해봤지만,
근거리에는 날개로 후려치는 듯한 공격을 자주 했고요
원거리 광역기의 경우는
갑자기 위로 치솟아 날아 오른 후, 공중에서 깃털을 사방으로 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위는 광역기를 피해보겠다고, 주변 바위 뒤로 숨어든 모습.ㅋㅋㅋ
이렇게 해도 뭔가 날아와서 절 마구 치는데, 피가 닳지는 않았던 걸로 봐선
버그가 있었거나, 제대로 숨어진 거거나 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불확실
이때 확실히 하피가 시야에서 사라질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립니다. 지금도 시야를 위로 꽤 치켜든 상태인 거구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정확히 확인은 못했지만, 느낌상으론 크자카처럼 25% 시점마다 광역 스킬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 알아서, 도착했을 때 피가 약 80% 정도였고, 얼마 안가서 광역기 맞고 사망, 이후 두 번 광역기를 목격했습니다.
얼추 타이밍이 맞는 것 같죠?ㅋㅋ
카란다가 공중으로 치솟는 동작은 또 하나 더 있는데요,
그럴 때는 이렇게, 검은 하피 정예 전사던가를 잔뜩 불러 모읍니다.
광역인가! 하고 조금 물러섰는데 저렇게 잔뜩 몰려들더라고요.
우르르르르
광역기 공격이 제법...이 아니라 마이 아픈데다, 몬스터 소환도 하다 보니
원거리라고 해서 마냥 편하기만 하냐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원거리에서 맘놓고 딜해보려다 죽은 사람도 많았고요.
하지만 그래도... 원거리가 낫긴 낫더라고요.....
생각보다 진짜 일찍 뜬 바람에 옵션도 낮추지 못해서 렉도 평소보다 심했고
위치가 제 주력 캐릭터가 아니라서 체력도 방어도 아직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딱 한번 밖에 죽지 않았다는 점이 모든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전에 크자카나 누베르에 처음 가 봤을 때는 진짜 퍽퍽 죽어 나갔거든요.
크자카 때는 아직 초보였을 때니 그러려니 싶다 쳐도 누베르는... 누베르는 아직도 생각하면...::ㅇㅅㅇ::
현재 경험상으로 난이도는 크자카 <<< 카란다 <<<<< 누베르 인 것 같습니다.ㅎㅎ
이렇게 어찌저찌하여 카란다가 죽고 나니,
역시나 채널 알람이 뜨며 누군가 무기를 먹었습니다.
어째 멘트가 좀 심심하네요.
크자카는 부패의 군주 크자카 처치라고 뜨는데, 월드 보스 치고는 왠지 좀 심심한 듯한~
아직은 워리어 외에는 상자를 열 수도 없지만,
다들 자기 직업의 각성이 추가될 때까지 상자를 고이고이 보관하겠죠?^^
요건 제 획득 물품입니다. 이거랑 은화 약 30만 정도.
아쉽게도 이번은 (당연히) 못 먹었지만, 언젠가 나오리라 믿으며...
땅에 추락해 죽은 카란다 주변으로
아이템을 노리고 몰려든 유저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카란다 후기는 끝!
[한줄 요약]
이왕이면 원거리로 가시고,
카란다가 하늘로 솟아 오른다 싶으면 근처 바위 뒤로 숨으시는게 내 몸과 수정의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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