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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매리어트 호텔 : 딸기 딜라이트 뷔페 본문
JW 매리어트 호텔 라운지 딸기 딜라이트 뷔페
지난 3월이 끝나기 전, 친구들과 함께 딸기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JW 매리어트.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라운지 한쪽에 마련된 뷔페 코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눈길을 너무 끌린 탓인지 사진은 찍지 못했다며...^^;
아주 많진 않지만, 다양한 메뉴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찍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저희는 중앙에서 약간 벗어난 구석 자리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로비 한 구석의 사진.
처음에는 저 가운데의 큰 소파에도 손님이 있었는데, 오래 되지 않아 자리를 떴습니다.
보이는 문은 부엌으로 연결되는지 직원 및 요리사들이 드나들더군요.
예약자 특전으로 테이블 한가운데 놓인 유리 바스켓과 그 안에 담긴 딸기.
리필은 별도로 만원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생딸기로 메뉴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리필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왜 리필이 별도 금액일까가 의문이었어요.ㅎㅎ
앉은 자리가 구석이라 그런지, 딸기 뷔페인 만큼 대부분의 음식이 붉은 계열이라 그런지, 사진이 전반적으로 붉게붉게 나왔습니다.
제일 처음 담아온 접시. 이 사진이 그나마 제일 잘 나왔다며~
이름은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대충 무스와 푸딩 류, 딸기 마카롱, 그리고 식사 메뉴인 연어 샌드위치와 새우 튀김.
디저트 류는 솔직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딸기 뷔페는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곳인데요. 전반적으로 파티셰가 누구일까 싶을 만큼 맛이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원래 먹으면서 맛있다 맛없다만 평하는 편인데, 이날은 친구들과 대체 뭐가 문제일까 하고 한참 얘기한 기억이 있네요.
전반적으로 맛이 없는건 아닌데, 어딘가 부족하거나 과하거나 조합이 맞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 정말 묘하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산딸기나 다른 베리 류를 같이 어레인지한 메뉴가 많았던 듯. 이건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그에 반해 식사 메뉴 쪽은 최소 평타 이상, 오히려 기대 이상이었던 듯 합니다.
특히 윗 사진에 없지만, 키쉬라고 하는 계란 요리가 정말...b
제가 맛있는걸 먹으면 표정이 무너지는데요, 이날 모든 디저트를 맛보며 무너지지 않은 표정이 키쉬에 무너졌습니다...ㅎㅎ
왠지 진 기분ㅜㅜ
더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아래로 얼마 안되지만 사진 더 붙일게요.
위 사진 중, 오른쪽 맨 위와 두번째 사진에 찍힌 네모낳게 잘린 계란말이(혹은 계란찜)처럼 보이는 것이 키쉬입니다.
참, 음료는 처음에 커피, 녹차, 홍차 중에 선택 가능하고요, 아이스가 안되는 대신 언제든 리필을 해줍니다.
그리고 메뉴 중에 딸기 주스와 딸기 티 등이 있기 때문에 딸기 음료는 거의 무한으로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딸기 티는 영 애매했고, 딸기 주스는 맛있더라구요. ^^
라운지 마감이 5시였나? 그랬는데요, 마지막에 잔뜩 담아다 놓고 천천히 얘기하며 먹다 나왔습니다.
마지막 왼쪽 사진은 그 흔적ㅎㅎ
딸기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1년에 한번 정도는 다녀올만 합니다.
매년 비싸지는게 불만이지만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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