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서초고기마당 :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보리 냉면 본문
남부터미널 서초고기마당
고기에 싸먹는 ★육쌈냉면★
오늘은 남부터미널 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늦은 점심으로 육쌈냉면을 먹고 왔습니다.^^
남부터미널 6번 출구 쪽에 위치한, 원래는 고기집인 서초고기마당
딱 보기에도 고기집처럼 생겼지만, 반쯤 가려진 현수막에 육쌈냉면 7000원 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확 잡아 끌어서!
그대~로 가게 안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바로 육쌈냉면 비빔과 물 하나씩을 주문한 후에야 눈에 들어온 벽에 붙은 메뉴판.
고기집답게 대부분의 메뉴가 고기고기고기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옆 테이블도 육쌈 냉면을 드시고 있었다는거~^^
슬슬 날이 따뜻해지면서 점점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고서야 알았던 건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보리 냉면을 하는 모양입니다.
보리냉면이라니 뭘까 하고 물음표 둥둥 띄우고 있었는데 마침 나온 메뉴들!
시원한 물냉면~
매콤해 보이는 비빔 냉면~
보리 냉면이라 그런지, 면 생각이 평소 보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조금 더 탁한 색이랄까 구수해 보이는 색이랄까....
그리고 냉면과 같이 먹어주실 고기님도 등장ㅎㅇㅎㅇ
보기에 적어 보이네 읭
했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단 양이 되더라구요. 냉면 싹 비울 때까지 딱 맞았습니다.
요로코롬 비빔을 잘 비빔비빔 해주고
냉면 한 젓가락에 고기 한점 끼워서 한입에 딱!
캬
이 이후로는 사진?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하면서 냉면을 후룩후룩 했습니다.ㅋㅋ
면이 조금 특이했는데요, 조금 더 짤딱한 것 같으면서도 뭐랄까... 입에 감기는 느낌 같은게 있었어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좋더라구요. 끊기기도 잘 끊기고...^^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6번출구에서 BC빌딩 옆의 큰 골목으로 들어서며 왼쪽을 보면 금방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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