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새콤달콤! 층층이 쌓인 살찌는 맛, 딸기 파르페~ 본문
언제였더라?
강남을 헤매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져 들른 배스킨라빈스.
그런데 10번 출구 쪽의 배스킨라빈스는 평범한 배라가 아닌, FAVORITE D 라는걸
또! 잊어먹고 말았습니다.
다시 다른 배스킨 라빈스를 찾아 갈까 하다가, 제일 구석진 안쪽 자리가 비어 있는걸 보고
무엇보다 너무 귀찮아서^^;
결국 그냥 주저앉아 주문한 베리 파르페.
폰카라 화질이 살짝 떨어지지만ㅎㅎ
한덩이의 아이스크림과, 층층이 쌓인 크림, 딸기 퓨레, 시리얼, 치즈케이크 조각…….
와 우
파르페 자체도 오랜만이고,
더군다가 배스킨 라빈스의 파르페는 완전 처음이었습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는 점만 빼면, 맛은 괜찮았어요ㅎㅎ
크림을 먹을 때마다 살찔 것 같은 맛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뿐…orz
딸기 퓨레에는 생각보다! 그리고 보기보다
슬라이스된 딸기가 꽤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안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어요.
기대하고 먹었으면 어땠을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우리가 앉은 구석 자리에서 내다보이는 강담 대로의 풍경^^
3층이라는 높이와, 넓은 창문의 힘이네요.
저녁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날이라, 우산 쓴 사람들의 모습이 드문드문 보이는군요..
배스킨라빈스 FAVORITE D 의 D는 디저트(Desert)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배스킨라빈스와 달리 디저트 전문 카페입니다.
심지어 생긴 초반에는 매장 내에서 파인트, 쿼너 등의 통 아이스크림 취식이 불가능하고 포장만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갔을 때에도 메뉴판에 없었던걸 보니 아직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파르페 외에도, 아이스크림을 재료로 한 꽤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고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사실 전 배스킨라빈스는 레알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FAVORITE D 매장은 그닥 선호하진 않습니다.ㅎㅎ
종종 이런 매장이 있다는것 자체를 까먹고 배라 로고만 보고 가버리긴 하지만요ㅜㅜ
그래도 좀 더 카페 분위기가 살아 있고,
특히 강남점은 창가 풍경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아주 가끔씩은 다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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