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산건지 유리병을 산건지... 너무 이쁜 알라딘 보틀!

장안의 화제라는 알라딘 굿즈, 그동안 손가락 물고 구경만 했었는데요!

최근에 간만에 책 살 일이 좀 생기기도 했고 해서, 눈독 들이던 알라딘 굿즈를 저도 한번 손에 넣어봤습니다.ㅎㅎ

이번 굿즈는 알라딘 워터보틀!

사진 출처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Click)

바로 요 보틀로, 이벤트 도서 1권 이상 포함, 총 5만원 이상 주문 시 선택이 가능합니다.

2000마일리지를 차감하기는 하는데, 당장 마일리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이번 주문으로 들어올 예정인 마일리지를 차감'하고 넣어주는 방식이더라고요.

보통 5만원이면 마일리지가 2~3천 점 사이이고,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지급되는게 있다보니 그냥... 기본 조건(이벤트 도서 1권 이상 포함, 총 5만원 이상 주문)만 갖추면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당.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은 진짜 오랜만이었는데, 역시나 빠른 배송!!

책은 제외하고, 보틀 상자 사진만 이렇게 쨘!

저는 이번에 사야할 책이 약 8~9만원 어치였는데, 여기에 이벤트 대상 도서 추가하고, 만화책 몇권 추가해서 10만원을 만든 후!

두번에 나눠서 주문했습니다. ^^;

이왕 살거, 두번 받으면 좋잖아요> <

그렇게 2번의 주문을 통해 제가 선택한건

셜록 홈즈 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렇게 두 개!

맨 윗 사진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보틀입니다.

둘 다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뭣보다 병에 적힌 문구가 제일 맘에 들었거든요.

특히 셜록 홈즈는 상큼한 노란색과 주황색의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아무리 날이 더워도 지금은 봄이잖아요!

살짝 구겨지기도 했지만, 하얀색에 깔끔하게, 병과 동일한 문구가 새겨져있는 박스를 꺼내들고 두근두근

둘 다 오픈!

보틀파우치의 차분한 남색과 상콤한 조황색이 극명하게 대비되네요.ㅋㅋㅋ

파우치를 벗겨내면 이렇게 새겨진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거 뒤에 비치는 커버는 그렇다 쳐도, 병의 문구 색은 제대로 나왔네용

ELEMENTARY, SAID HE

셜록 드라마의 영향인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강화 유리라던데, 튼튼하겠죠?

손에 잡히는 느낌은 이렇습니다.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인데, 딱 적당하고 좋더라고요.

SO LONG, 이라 크게 적힌 윗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ㅠㅠ 디자인 제 취향

EXCELLENT! ㅋㅋㅋ

역광으로 찍은걸 보정했더니 살짝 픽셀이 깨지는 것도 같고. 뚜껑에 달린 끈이 꽤 튼튼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끈만 잡고 다닐 배짱은 없을 거 같지만.....

사진은 없지만, 뚜껑과 유리병 사이에 고무패킹도 되어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뚜껑을 열 때 원래 뚜껑 안쪽으로 달라 붙어야 할 고무패킹이 유리병에 달라붙어 있더라고요. 한번 뚜껑을 꾸우욱 세게 돌려 닫은 뒤에 다시 열면 제대로 뚜껑 안쪽으로 올라가 붙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당.

용량은 360ml로 딱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고요!

유리인 만큼 살짝 묵직한 느낌.

입구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세척할 때 조심해야 할 것 같고요.

같이 제공되는 파우치는 크기가 굉장히 딱!! 맞기 때문에 빼긴 쉬워도 끼울때 조금 힘든 느낌도 없잖아 있어요.ㅋㅋ

전 전반적으로 만족만족^^*

이래서 알라딘 굿즈샵이라 하는군요... 제대로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