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Alice Madness Returns) 리뷰 - 잔혹 동화 같은 게임

개발자 : Spicy Horse Games

배급사 : Electronic Arts

출시 날짜 : 2011년 6월 18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가겨 : 19,000 (스팀가)

시스템 요구사항 (스팀에 작성된 기준으로 작성)

OS: Windows 7 SP1, Windows Vista with SP2, Windows XP with SP3

Processor: Intel Core2 Duo (or equivalent) running at 1.60GHz or greater; AMD Athlon X2 (or equivalent) running at 1.60GHz or greater

Memory: 2048MB or greater

Hard Disk Space: 8.5 GB

Video Card: *NVIDIA GeForce 7600 256MB or ATI Radeon X1650 256MB or greater

Sound: DirectX 9.0c compatible

DirectX®: 9.0c

*NVIDIA GeForce 8400, 9400, 210; ATI Radeon HD 2400, HD 3200, HD 4300 as well as integrated versions of supported chipsets are below minimum system requirements

앨리스 3부작중 2번째 작품인 (본인은 그런것도 모르고 플레이 하다가 나중에 알게됨...-ㅅ-)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입니다. 스팀에서 작성일 기준 (2016년 4월 12일) 6,081개 평가중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우선 트레일러를 감상해볼까요?

처음에 앨리스 3부작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전작은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이고 두번째 작은 지금 리뷰중인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마지막 편은 낯선 나라의 앨리스(Alice in otherland)입니다. 하지만 낯선 나라의 앨리스의경우 아직... 발매 소식이 없으므로 언제 출시가 될지 감감무소식인거같더군요.

저는 1편이 있는지도 모르고 해당 게임을 플레이했는데요. 1편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게임도중에 1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언급이 되기때문에 1편을 플레이 한 후 진행을 하게되면 더 큰 재미를 얻을 꺼같다고 생각이 되긴했습니다. 

저는 해당 게임의 이름만 듣고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퍼즐게임정도로 예상을 했었는데.. 에상과 다르게 파워 액션 작혹동화 게임이였습니다. 우선 게임은 전작에서 (이것도 전작내용인지 몰랐네요) 화재로 전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화재에서 부모님과 언니를 잃었습니다.) 자신이 속해있던 정신병원에서 퇴원하게 됩니다. 그리나 환각증세에 시달리게되는 앨리스는 심리치료사 범비를 찾아가 심리치료를 받는 부분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앨리스는 망가져가는 상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탐험하며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아내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앨리스의 시작화면입니다. 저는 이부분만 보고서 순간 공포게임인가? 후덜덜했습니다.;;;

게임의 매인메뉴화면이빈다. 

그리고 왼쪽의 서랍을 당기면 현재 앨리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앨리스 입니다. 심리치료사가 모든게 허상이라며 쓸모없는 기억들(화재와 관련된)은 지워버리고 원더랜드로 떠나라고 말하네요.

심리치료를 받은 앨리스는 하얀고양이에 이끌려 어디론가 따라가게되는데요

쨔잔~ 원더랜드로 강 to the 림!!!

해당 게임에는 4가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무기와 업그래이드가 불가능한 2가지 장비가 추가로 존재합니다. 

우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4가지 무기는 위의 스샷에서도 볼 수 있듯 '보팔검' '후추기관총' '장난감 망아지' '주전자포'가 존재합니다. 각 무기는 얻은 후 3번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면 업그레이트 이 후 외형변화 혹은 이펙트의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이빨'을 소모하여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2가지 장비는 '토끼 폭탄' 과 '우산'이 있는데 '토끼 폭탄'은 간단히 설명하면 시한 폭탄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원하는 타이밍에 폭파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토끼 폭탄'으로 몹들의 어그로를 끌 수 도 있습니다. '우산'은 타이밍을 잘 맞춰 사용하면 상대방의 원거리 공격을 반사 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에 원더랜드에서 찍은 스샷들을 조금 모아봤습니다.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앨리스 동상앞에서

공중 도시!

모자장수와 함께 셀카

오징어 사진이 있길래 한컷!!

원더랜드에서의 모험을 진행하다보면 각 챕터마다 각기 다른 의상을 입고 게임이 진행됩니다. 이런 의상을 보는 맛이 솔솔합니다. 또한 각 챕터의 배경이 조금씩 변하는데요. 스팀펑크 풍, 동화나라 숲, 바다 속 세계, 이국적 동양풍등 다양한 세계와 의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팀펑크를 좋아하는 편이라 스팀펑크 챕터가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의상 빼고) 

초회차를 플레이하면서 일반난이도로 진행하였는데 일반난이도는 전투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망할점프를 잘 못해서 낙사율이 엄청났지요..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짧은 퍼즐이나 미니게임들이 진행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게임이 덜 지루하게 느껴진 거같습니다. 

일반난이도를 시작하여 클리어하는데까지 12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한글은 게임에서 공식으로 제공하고 있지는 않으나 유저한글화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다음 링크의 블로그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글화링크

한글화를 진행 하실 때 스팀유저들은 조금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한글패치가 오리진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스팀유저분들은 해당 인스톨러를 실행하여도 앨리스게임의 폴더를 찾을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직접 폴더를 지정해도 선택 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부분 때문에 좀 헤먰는데요. 사실 해당 블로그의 뎃글에서 해결 책을 찾았습니다.

스팀 유저분들은 우선 파일을 다운 받으면 exe파일이 받아지는데요. 해당 파일을 더블클릭으로 실행하지 마시고, 7z나 반디집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하셔서 exe파일을 직접 압축 해제를 해주시면됩니다. 압축해제를 하면 두개의 폴더가 나타나는데요. Game폴더만 사용하시면됩니다. Game폴더는  "Game\Alice2\AliceGame"와 같이 구성되어있으며 AliceGame안에 cookedPC폴더와 Localization폴더가 존재합니다.  이 두개의 폴더를 스팀아래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폴더에 덮어 씌워주시면됩니다.

스팀에서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폴더를 찾는 방법은 스팀라이브러리에서 해당게임을 우클릭하시면 맨 아래 속성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해당 메뉴를 누르면 팝업창이 하나 뜹니다. 거기서 "로컬 파일"탭에서 "로컬 콘텐츠 폴더 보기..."를 누르시면 "Alice Madness Returns"폴더로 들어가지는데요. 해당 폴더에서 AliceGame폴더로 들어가셔서 한글 패치를 덮어 씌워주시면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실황을 남기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해당 실황에는 초회차 전체 플레이 영상이 들어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 없으신 분들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플레이만 보시려면 1화만 보세요)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