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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몰타에서의 6개월

[몰타] 케이크 한조각의 여유, 카페 비지비(Busy Bee)

마 요 2015. 3.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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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들의 휴식 장소?

cafe Busy Bee




몰타 임시다에 위치한 카페, 비지비(Busy Bee) 입니다.

그지라에 가까이 있어서 그지라에 있는 카페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지라나 임시다나 딱 붙어있다보니....



정확한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티라미스가 유명한 곳입니다.

비오는 날 여기서 핫초코랑 케이크 한잔 시켜서 먹는 기분이 끝내준다고 누군가 그랬었어요...




저도 몰타 뜨기 전에 꼭 한번 가보겠다고 벼르고벼르다 기어코 다녀왔습니다.

딱 한번 밖에 다녀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슬퍼2


심지어 간판 사진도 없어!!

흑흑






내부는 그리 좁지도, 아주 넓지도 않습니다. 케이크, 초콜릿 진열장이 죽 있고요, 유니폼을 차려 입은 직원들이 음료를 만들거나 서빙을 하거나 하며 손님들을 상대해주고 있습니다.


유니폼 이뻐요!






초콜릿 진열장

개당 1~2유로였나?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미뤘는데 그 후 들러보지 못하고 떠나왔어요...


6구 9구 등등 박스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걸로 기억!

원래 수제 초콜릿은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보니, 가격 자체는 평범한 축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는 케이크 코너. 다양한 케이크들이 있지만, 유명한건 티라미수입니다.






타르트 류와 홀 케이크도 있어요. 이 뒤의 홀케이크는 조각 판매용인거 같고, 진짜 홀케이크는 우측에 따로 더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이 주변에 더 맛있는 데가 따로 있어요. 다음에 포스팅해보는 걸로

오케이3





좀 특이해보이는 홀 케이크가 있길래 하나 찍어봤어요. 미니 슈로 장식!

근데 지금 알았는데 가운데 초코케이크(ChocoCake)라고 적혀 있네요ㅋㅋㅋㅋㅋ 왠지 기요미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전반적인 가격은 이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는 폰타넬라와 비슷합니다.

음료 1.5~3유로 내외, 케이크 조각당 2~3유로 내외? 이 정도?? 메뉴판 사진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네요!



어쨌건 몰타는 어디 가도 음료와 케이크가 대게 이 가격대입니다.






먼저 유명세의 티라미수! 생크림과 초코 시럽으로 데코되어 나옵니다. 비즈비 로고가 박힌 접시가 귀요미






근접 샷!!

무난한 층 구성이네요. 맛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사실 특출나게 맛있다!!까진 아니었어요.ㅎㅎ







그리고 라즈베리 치즈 케이크. 맞나? 아마 맞을 거에요...

티라미수 외에 뭐가 맛있을까나 하고 골라본 것입니다. 역시나 생크림과 시럽으로 장식!






근접샷 근접샷

아 맛있어 보인다:Q

하얗고 두터운 치즈 층과 빨간 라즈베리가 인상적이네요. 데코를 너무 대충한 티가 나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역시나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케이크와 함께 곁들일 커피 한잔





그리고 핫초코도 한잔






마치 아이스처럼 보이지만 핫초코 맞습니다.

근데 별로 안 따뜻했어요..... 실망이야.... 날 낚았어

흥4


달지 않고 씁쓸한, 그리고 조금은 닝닝한 맛이었습니다. 아쉽아쉽



기대 탓인지 생각보단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가볍게,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기엔 딱 좋은 곳!
이 근처에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맘마미아도 있기 때문에, 맘마미아와 함께 한번쯤 들러보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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