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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죽전] 보정카페거리 가성비 최고의 초밥 맛집, 율이네 초밥가게(스시율)

마 요 2016. 5. 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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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카페거리 ★ 가성비 최고의 초밥맛집!


율이네 초밥가게 (스시율)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얼마 전, 초밥이 먹고 싶었던 친구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아갔습니다.

죽전 카페거리에 위치한, 작디작은 초밥 가게 <율이네 초밥가게(스시율)>입니다.


지나다니면서 계속 궁금하긴 했는데, 도통 갈 기회가 없었어서 이제야 한번 먹어봤네요ㅋㅋㅋ


보이는 것처럼 아담하고 작은 가게입니다. 가격대는 런치 세트 A 9000원(초밥 10pc)부터 시작합니다. 이 외에도 율 세트도 있었고, 연어 세트라던가 개별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고, 조금 가격을 올리면 정식 메뉴도 있었습니다. 구성은 전반적으로 알찬 편이라고 생각!


저랑 친구들이 고른건, 첫 방문이기도 하니 무난하게 런치 세트 B (초밥 10pc + 튀김 + 미니알밥) 12000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먹고 왔습니다. ^ㅡ^ 배 불러서 알밥 좀 남기고 나온게 아쉽....



일단 주문을 넣고 나면 가져다 주시는 장국과 죽. 검은깨 죽 이려나요..? 그냥 깔끔하고 무난한 죽 맛입니다.

고픈 배에 부스팅을 확확 열어주는 느낌으로~



메인 메뉴, 초밥 등장!

점심 세트 A와 B의 초밥 구성은 같습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대로 10피스. 연어와 생새우가 특히 눈에 띄네요. *_*



제일 좋아하는 연어를 중심으로 촬칵..ㅋㅋ 양파에 사과소스 얹은 스타일입니다.

연어는 항상 옳지요!!



반대편으로도 한번 더 찰칵찰칵

군함의 날치알이 마구 튀어나와 있습니다.ㅋㅋㅋㅋ


초밥 구성은 흰살, 연어, 생새우, 새우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느 세트이건 초밥 구성은 기본적으로 변경이 안된다고 하네요. 세트마다 구성물이 메뉴판에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으니, 특정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ex.갑각류 알레르기)들은 분은 다른 메뉴를 고르거나, 주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딱 하나 아쉬웠던건, 무순이 좀 시들시들해서... 

그래도 가장 중요한 초밥 퀄리티 자체는 가격을 보고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좀 늦은 점심 시간에 입장했는데도 손님이 제법 있던데, 다 이유가 있어요잉~



초밥을 먹고 있으니 나온, 세트 구성품인 튀김!

오오...


사실 튀김 구성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메뉴판에는 튀김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진짜 기대 1도 안하고 있었는데, 1인당 새우 한마리+감자고로케 2개씩 나오더라고요. 크기도 맛도 괜찮았습니다. ㅇㅅㅇb


내부에서 이제 초밥 쥐는 자리? 라고 해야하나, 주방 한켠이 보이는데 튀김 바로 튀길 준비하는게 보였던 것 같아요. 사진은 좀 누렇게 나왔지만,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마음에 든 포인트 중 하나+_+



그리고 튀김과 같이 나온 미니 우동.

특출나게 맛있다기보단, 딱 적당한 맛의 평범한 우동입니다. ^^ 양도 말 그대로 미니~


사실 전 여기서 메뉴판에 적혀 있지도 않은 미니우동이 나오길래, 알밥이 미니우동으로 바뀐건 줄 알았습니다. 아니, 사실 착각할 만 하지 않나요?ㅠㅠ?



근데 따로 나오더라고요. 미니 알밥... ㅇㅁㅇ

작은 뚝배기 속에 밥이랑 날이알이랑 단무지랑 볶음김치?인가랑 김이랑... 사실 이게 나온 시점에서 전 배가 부르기 시작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ㅋㅋㅋㅋ

친구들도 미니우동으로 대체된 거거나, 미니 문구만 봤었어서 우동이 맞는건줄 알았다거나... 했더라고요. 전 혼자가 아니어따...



그래도 쇽속 비벼서! 얌얌

^ㅁ^

날치알이 제법 듬뿍 들어 있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밥 먹고 있는데, 서비스라면서 주신 마끼까지.ㅜㅜ 저희가 점심 타임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어서 아마...?

평범하게 밥, 날치알, 무순 정도 들어간 심플한 기본 마끼였습니다.


이걸 먹으며 뱃속의 마지막 남은 디저트 자리도 보내주었습니다.. 아... 후식 빠이...





     총평     


런치 세트 9000 / 12000 (압도적으로 세트B가 나음)

일반 세트 1만~2만 사이?? 기억나는건 연어 세트 15000원 뿐...

정도의, 동네에서 먹는다는 기준으로 비싸지 않으면서도 알찬 구성으로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맛은 아주 좋다고는 하기 힘들어요. 말 그대로 '맛있다!' 딱 평범하게 맛있었습니다.ㅎㅎ



     위치     

보정동에 위치한 보정카페거리(혹은 죽전카페거리)의 입구격 되는 큰 도로에 위치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확인!





초밥이 땡길땐... 한번씩 애용하기로...^ㅅ^ 다음엔 다른 세트나 정식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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