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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카페거리]파스타가 맛있는 오스테리아 볼보니(Osteria Borboni)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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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카페거리]파스타가 맛있는 오스테리아 볼보니(Osteria Borboni)

마 요 2015. 10.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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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간만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보정 카페 골목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아침 시간은 한참 전에 지났고,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를까 말까한 시간. 뭘 먹을까 고민하며 골목 한바퀴 돌고,

퓨전 오리엔탈 식당이냐, 이탈리안+브런치 식당이냐를 고민하다가~

고르고 골라서 여기로 택했습니다.


보정 카페 골목은 자주 다니는 길이긴 한데 정작 이 안에서 식사를 해본 적은 많지 않네요.^^

가장 넓은 길에 위치한 데다가, 가게 이름 보다는 PIZZA, PASTA, SALAD 라는 문구가 먼저 눈에 띄는 곳.


오스테리아 볼모니 (OSTERIA BORBONI)라는 곳입니다. :)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없지만

(이미 자리한 손님도 꽤 계시고, 다들 바빠 보여서 사진 찍기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하필 카메라 저장 공간도 적게 남아 있었고... 저에겐 내부 사진보다 음식 사진이 훠얼씬 중요하니까요!)


내부도 외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거의 그대로입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바쁘게 요리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게 좋았어요.



저희가 간 날은평일이었기 때문에 브런치/런치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브런치 세트는 세 종류가 있었고, 파스타 세트는 원하는 파스타를 아무거나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파스타 종류가 상당히 많았어요.


세트엔 전부 식전 빵, 오늘의 스프, 샐러드, 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 원래 브런치A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주문이 밀려서 한참 걸릴 수 있다고 해서...

결국 파스타 세트로 변경했습니다.^_T





일단 식전 빵 입니다.




깔끔하게 세 종류의 빵과 발사믹 소스.
딱 제 취향으로 사알짝 구워 나와서 좋았어요.



요건 오늘의 스프. 이 날의 스프는 호박이었습니다.

약간은 호박죽 같기도 한, 그렇지만 조금 다른~



배가 좀 고팠기 때문에 빵과 스프를 빠르게 싹싹 비우고!







이번엔 샐러드!

 샐러드 양이 제법... 적지 않더라고요. 세트 메뉴를 주문한 인원 수 만큼 나왔습니다.

 상콤한 맛






 먼저 까르보나라.

 이날 함께 간 사람들 모두 토마토나 오일 소스보단 크림소스>_< 를 제일 좋아해서

 크림 소스 둘에 로제 소스 하나, 이렇게 구성되었네요!







 크림 파스타는 언제나 옳다:Q

 지금 보니 사진엔 소스가 조금 묽게 나온 것도 같지만. 제법 진득한 편이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가 선택한 로제 파스타.

 음 해산물이 들어가는 것 중에 고른 건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파스타 명은 항상 봐도 어려워요~

@_@








 마지막으로 제가 선택한 해산물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일단 조개와 새우가 풍성히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

 바다 맛이 나지만 비리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전 완전 만족> <








 ㅋㅋㅋ어째 음식 사진만 주루룩이네요.

 파스타 자체를 상당히 오랜만에 먹으러 간 거였는데, 세트 구성도 만족스럽고 파스타도 만족스럽게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실 세트가 아닌 파스타 단품 가격은 꽤 있는 편(만원 후반대)이었는데,

 런치 세트는 양도 구성도 가격이 괜찮아요. 런치 파스타 메뉴도 따로 있긴 한데, 그보단 역시.. 런치 세트가...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못 먹어봐서 아쉬운 브런치 세트를 먹어봐야겠습니당.





 보정 카페거리를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금방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위치했지만, 그래도 위치 콕!

 크 언제나 그렇지만 포스팅 하면서 사진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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