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버티컬 마우스(세로그립마우스) 구입 후기 (닥터마우스 VM618) 본문

일상/Today

버티컬 마우스(세로그립마우스) 구입 후기 (닥터마우스 VM618)

로 얄 2017. 2. 15. 16:57
반응형

컴퓨터를 하루종일 하는 직업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어느날 부터인가 손목에 무리가 온다는걸 느꼈습니다.

언젠가부터 손목 터널 증후군등이 인터넷에서 많이 눈에 띄는 걸 인지하고 있던터라 마음한켠에 불안함이 자리잡았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집과 회사에서 사용할 마우스를 모두 세로그립마우스로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세로 그립 마우스라고 검색을 하니 전혀 검색이 되지 않더군요 ㅂㄷㅂㄷ

좀더 알아보니 정식 명칭은 버티컬 마우스이며, 아직은 일반 마우스처럼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버티컬 마우스 초창기에는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쌌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10만원이 넘어가는 마우스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어떨지 모르는 마우스에 거금을 투자하기 두려워 보다 저럼한 닥터마우스(dr.maus)의 VM618 제품을 사보았습니다.


구매한 가격은 2만원 초반대 정도입니다. 



'


짜잔~ 구입 하루만에 빠르게 배송되었습니다.




제품구성은 아주 심플하게 마우스와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래쪽의 받침대는 탈부착이 가능한데 처음에 어떻게 빼는지 몰라 한참 해맷습니다.


혹시나 부러질까봐 조심스럽게 위아래로 흔들었는데..

그냥 수평방향으로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


마우스는 당연히 좌우 클릭 그리고 휠이 있었고요, 일반 게이밍마우스에 붙어있는 DPI조절과 인터넷을 편하게 해주는 

앞으로가기 뒤로가기 보조키가 붙어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정상적으로 잘 동작하는데 MAC OS X 사파리에서는 잘 동작하지는 않더군요..

사실 저런 서브키를 처음써봐서 다른 마우스들도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사은품(?)으로 같이 딸려온 마우스 패드입니다.

안그래도 사용하는 마우스패드가 없었는데 잘됐네요 생각보다 넓찍하고 질이 좋은거 같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한지 3일정도 지난거같은데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많이 쓴 친구 말로는 게임하는데도 오히려 편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전혀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이 불편하고 어색하지만 확실히 손목은 편한느낌이 드네요.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