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멍때리기
이스 오리진 - 이스시리즈의 시작 본문
오늘 리뷰할 게임은 이스 오리진입니다.
2006년 발매된 게임이니 벌써 12년이나 된 고전게임이네요.
아루온에서 광고를 열심히 보며 재미있게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던 게임이였는데 이번 겨울 스팀 세일 목록을 아이쇼핑중 발견하여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스 시리즈 펜임)
이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붉은 머리의 모험가 아돌이 주인공이지만, 이스오리진은 예외입니다.
뭐 오리진이라는 이름에서 어느정도 예상이 가겠지만, 이스의 초창기 이야기이며 아돌이 태어나기 700년 전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영상에서 나오는 이스 오리진 로고인데 써있는 일본어와는 달리 스팀에선 영문판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따라서 공식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한글화 패치를 받아서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스샷은 이스오리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 들인 유리카와 유고입니다. 영어 설명에 간단히 써있지만 유리카는 도끼를 주무기로 쓰는 근접 캐릭터이며, 유고는 원거리 마법사입니다.
그리고 거슬리게 활성화되어있지않은 3번째 캐릭까지 총 3 캐릭터로 플레이의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번째 캐릭의 경우 위의 두 주인공중 하나로 엔딩을 보게되면 해금됩니다.
3캐릭은 기본적으로 같은 루트로 진행되지만 세부 스토리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3캐릭으로 모두 진행하면 각각의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캐릭을 모두 플레이하기 귀찮으신 분 깨서는 최소한 나중에 해금되는 세번째 캐릭터은 엔딩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해당 캐릭이 진엔딩이라고 볼 수 있음)
개인적인 캐릭터의 난이도는 (쉬움)유고 - 유리카 - 세번째 캐릭(어려움)이였습니다.
과거 기억속에서 그냥 재미있게 했다는 기억뿐이였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봐도 그렇게 촌스럽지 않은 그래픽에 놀랐습니다.
요즘나오는 고사양 게임들과 같이 엄청나게 쩐다!! 는 느낌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뽑힌거같은 느낌입니다.
인게임에서 나오는 일러스트는 솔찍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만.....
기본적인 조작은 위의 스샷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키보드 방향키와 zxc등을 이용하며 키가 복잡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Xbox 패드로 플레이를 진행하였는데 패드로도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래된게임이여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패드에 대한 키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능력을 얻을 때마다 하나씩 눌러서(?) 키를 찾아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존재합니다.
유리카 - 유고 - 세번째 캐릭 순으로 노멀난이도로 플레이를 진행하였는데 유리카로 처음 진행할 때 길 해메고 보스의 패턴등을 파악하느라 11시간정도 만에 엔딩을 보았습니다.
이 후 다른 캐릭들은 대략적인 공략을 알고 플레이하였기 때문에 좀더 빠르게 진행이 되었던걸로 기억되네요.
마지막으로 팔콤 게임답게 음악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제 친구중에서도 아직도 이스오리진 배경음악을 듣는 친구가 있는데 이 배경음악의 경우 이스오리진이 설치된 설치 폴더/release/music 폴더로 가면 ogg파일로 그대로 저장되어있습니다. 음악만 따로 듣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여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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